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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게 있으면 가는게 있어야.... (feat.배추편)
게시물ID : cook_1145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새콤과달콤
추천 : 14
조회수 : 1103회
댓글수 : 41개
등록시간 : 2014/09/16 20:58:59
 
오늘 하루종일 먹은게 없으므로 없음체로 갑니다 ㄱㄱ
 
 
 
알게된지 10년이 훌쩍 넘은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가 내 친구들 중 가장 빨리 결혼을 하더니
엄칑엄칑 이쁜 아들을 낳고 누군가의 아내로 한 아이의 엄마로 살아가고 있음
 
 
아들이 너무 귀여워서 고 녀석 보러 매주 놀러간 적도 있을 정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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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너무 귀여워... 또 보고싶다ㅠㅠ
 
 


여튼 얼마전에도 또 친구말고 아들보러 놀러갔었는데 이런걸 잔뜩받아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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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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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이랑 립케어제품은 그렇다고 쳐도...
 
 
 
  
배추는.......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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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자취녀가 배추 한 포기를 언제 다 먹어?
 
 
 
 
 
그래서!이때까지 얻어먹은 것도 고맙고
이제 돌 지난 아가랑 남편 챙긴다고
정작 자기가 먹을 건 못챙기는 친구를 위해
선물을 하기로 했음 !!!
 
 
바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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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마침, 담궈보고 싶었던 김치도 있었던 터라
콧노래를 부르며, 마트에 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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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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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 ㅜㅜㅜ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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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가 없어 ㅜㅜㅜㅜㅜㅜㅜㅜ
 
 
 
 
 
그래서 그냥, 다른 김치 만들기로 함ㅋㅋㅋㅋ

나란 여자 포기가 빠른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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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끝에 김치신이 들어오소서, 맛난 김치 담구게 해주옵소서
기운을 모으고 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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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김치가 뙇!!!!!!!!!!!!

( 내일 놀러갈 때 시즈닝처리한 통삼겹살 가져가서 오븐에 구워서 같이 먹을거란건 우리들만의 비밀, 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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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를 돌려보니 나박김치가 뙇!!!!!!!!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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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오이로 오이소박이를 뙇!!!!!!
일부러 십자칼집 안내고 가운데 구멍뚫고 안에 속 넣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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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샷 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저것만큼 더 있다는...
하...... 뭔 손이 이리 커ㅜ
 
 
 
 

이렇게까지 했는데도
김치소랑 양념이 남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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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구석에 있던 곰취 장아찌 염분 빼고
김치소 넣어서 돌돌 말아 곰취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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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엄마가 곰취 장아찌 담글 때
함께 담근건데.... 이름이 기억안나는 이름모를 쌉싸름한 장아찌도 김치양념 뭍혀서 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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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했다!!!!!!!!!!!!꺄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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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그고 하루나 이틀정도 밖에 둬야 해서,
아직 맛은 못봤음 ㅜㅜㅜ
 
 
 
여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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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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