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ㄴ심각한 사건인데
검찰 독립성을 보장한다고
손놓고 보고만 있다가 이게 뭡니까

촛불 시위로 적폐청산하라고 했더니
이상향만 추구하다가 
현실에는 손놔버리잖아요

정말 적폐청산하고 검찰개혁을 하고 싶었다면
독립성을 보장하는게 아니라
강하게 밀고 갔어야 했어요

노통도 문통도 운동권 출신이라 한계가 너무 뚜렷해요
대통령의 권력행사를 부정적인 것으로 생각하죠
그래서 권력을 여기저기 나눠줘요

앞으로 가야할 길이 구만리인데
각 기관들 독립성 준다고
팔떼고 다리떼고
몸통만가지고 굴러가는것도 아니고
이번 정부 시작 할 때부터
노통때도 이래서 또 이럴까봐 걱정했는데
설마가 역시나....

진짜 답답합니다
운동권 출신 정치인들은
보수들 잘못됐다고 비난하기 전에
자아성찰 좀 했으면 좋겠네요

언제까지 정권 잡아놓고 
무기력하게 당하기만 할겁니까?
안그래도 사방이 적이에요
굳이 무기까지 내려놓고 
자신을 죽이려고 달려드는 사람들을 맞설겁니까

노통 트라우마가 있다고 하는데
문통도 비극적으로 끝나지 않을 거라는 보장이 있어요?
이번 일로 명백해졌잖아요
언론도 적폐이었다라는게

우리는 보수정권처럼 그것들을 휘어잡을 수 없나요?
솔직히 이번 정권에 더이상 기대하지 않습니다
낼모레 레임덕인데 무슨 기대를 하겠어요

총선이나 선방해서 과반수가 됐으면 다행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