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크게 실망했습니다.
라이트세이버.. 제다이의 무기.. "상징성"이 있는 무기죠..
제다이 각자가 라이트세이버를 만들 수 있는 원료를 구해와 개인에 맞게 맞춤형으로 만드는 것이 라이트세이버인데..
이번편에서는 아무나 잡고 휘두르고 공격하고 방어하고..
그리고 라이트세이버를 활용한 검술도 많은데.. (요다, 윈두, 오비완, 콴, 다스베이더 다 다른 검술을 사용함)
포스가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자유자재로 다루다니.. 심지어 최대 미디클로리언을 지닌 루크조차도 요다한테 특훈을 받았는데..;;
심지어 스톰트루퍼 일개 병사 출신이 라이트세이버를 휘두른다??
그것도 다크포스를 익힌 벤을 상대로????????
라이트세이버를 활용한 액션신이 너무 약했던 것 같습니다.
스타워즈의 큰 "상징성"이 무너진 것 같습니다.
또한 스타워즈의 큰 장점은 분명한 선과 악.. 그리고 강력한 악.. 전 시리즈를 보면 시디어스나, 다스베이더나 듀크백작.. 등
카리스마 넘치는 악역이 있었는데..
이번에 벤은 선과 악을 왔다갔다 할려는지.. 왜 다크포스를 받아들이게 됐는지 이유는 안 나왔지만..
물론 첫 편이지만 너무 약하게 묘사된 것 같습니다.. (얼굴도 못 생겼어..;; 한 솔로랑 레아의 아들인데;;)
암튼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ㅜㅜ
누가 제가 영화를 잘 못 보고 이해한거라고 설명해 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