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고향 왔다고 잔뜩 힘이 들어간 영쑤보면서, 잘하면 삼성타순 화타하겠군..했는데..
행복수비와 맞물려서 와르르르르..
거기다가 창식이도 컨디션 나쁘고...
불안 불안..
맨탈이 나가려는 찰나...김성근감독이 6회에 야수들 때려 부으면서 추격의 발판 마련..
이런거 보면...뭔가 있는 사람이긴 하다 요런 생각하면서..
원석이는 없지만 성현이 적시타보면서...흐믓 흐믓..
그리고 주석이 민석이 근우의 무시무시함으로 역전...대형 삽푸던 김태균 밥값...
정말 야구끊기 어렵네요..
어제 좀 눈여겨 본거는..
김성근감독도 자원이 풍부하면 혹사는 안하는구나...하지만, 왼손투수가 없으니까 박정진이 죽을판..
그런데도 정진옹이 어제 8점이후로 실점을 끊는데 일등 공신...이 아저씨는 도대체가..한계가 없는지?
어제 삼성은 정말 재수가 없는 한판이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간만에 이기는 게임이니까 심창민을 부었는데...심창민 상태가 영 이상했습니다.
그러면 내려야 하는데, 다시 한번 말하지만, 간만에 이기는 경기라서...놔 두다가
심창민 투구수 43개에 다가 역전..
한화가 그래도 올해 비벼볼만한게...규진이와 우람이를 돌릴수가 있다는건데..
삼성은 심창민이 내려가면 투수가 없음..(핵근홍???)
이겨서 기뻣지만, 심창민 보면서 짠하기도 했음..
삼성은 투자를 안한것도 있지만,
재수가 없는 측면도 많아요.
도박게이트로 안지만, 임창용 날려먹고,
박석민, 최형우 이탈..
차우찬을 우규민과 바꾸었지만..빠이어볼러와 기교파는 비교하기가 좀 그렇죠..
게다가 외인타자는 폭망(로사리오는?????)
남은 게임도 몇년간 삼성과 한화가 만났을때 절대로 일방적인 게임이 없었다는걸 생각해 보면...
맨날 11시에 끝날듯...어휴.. 올해도 팬질...
우람이 슬슬 극강 모습이 나오는듯..
칼제구는 이제 정상적이고, 변화구 제구만 올라오면 언터처블이 될듯..
영쑤는 너무 잘할려고 하지말고, 그냥 나는 3점주는 투수다 하고 던져야 할듯..
아무튼 영쑤걱정은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