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후

이글을 읽으실지 모르겠지만..

저도 공대나오긴 했는데 공대생의 착각중 하나가..

좋은 물건 만들면 잘팔리겠지...

아닙니다. 잘팔리는 물건이 좋은 물건입니다.

즉.. 마케팅이.. 중요하단 말입니다.

돌려 말했는데요..

글쓴이님이 왜 밀당 이런거 하는지 잘 모르겠다고 하시는데..

밀고당기기는 마케팅과 같은 겁니다.

사랑하는 마음을 얼마나 잘 포장하느냐...

받는 사람 입장에서 사랑하는 마음을 이쁘고 받기 좋게 만드는 것 그것이 밀고 당기기입니다.

왜 그럴까요?

칭찬하는 말만 하는 사람이 있다고 합시다.

누구에게나 언제나 칭찬하는 사람에게 칭찬을 들으면 기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가끔 자신이 진짜 잘했을때 진정으로 칭찬해주는 사람에게 듣는 칭찬은 세상 날아갈듯

기쁘죠

일부러 못해주다가 한번 잘해주란 말이 아닙니다.

사실을 사실대로 있는 그대로 ... 화낼땐 화내고 슬퍼할땐 슬퍼하고 기뻐할땐 기뻐하고...

여친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것을 용서하고 감싸안는 것은 서로 지칠 뿐입니다.

평생 서로 마주보는 삶이 아니라..

같이 똑같은 방향으로 걸어가는 동반자라고 생각하세요

벗어날꺼 같으면 혼내기도 하고 멈추면 채찍질도 하면서 가끔 기대기도 하고요

그게 사랑이면서 밀고당기기의 자연스런 모습아닐까요?

솔직히.. 글쓴님.. 모든걸 참고 용서하는 사랑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길어야 1년..

암튼 연예도 여러사람과 해보시고 즐겁게 재미나게 사세요 딱 한번 사는 인생이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