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 중순쯤 여친과 헤어졌습니다. 그 당시 근 한달전부터 여기저기 일이 바빠서 '자기 사랑하냐'는 대답에 지금 정신이 없어서 그 감정을 모르겠다고 해버렸습니다. 그래서 헤어지자고 담날 전화가 왔고,, 여친은 화가나서 다음날 중학교 동창과 사귀게 되었습니다. 전 11월말에 일본에 잠깐 갔다가 1월중순에 들어왔는데, 반성이 너무 많이 되는겁니다. 제가 말도 못되게 군적도 많고 돌아가면 제 마음이니 속이지말고 고백해서 잘해줘보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한번 보자고 해서 불러냈는데 절 아직 좋아한다는겁니다. 처음엔 남자친구가 있으니 저도 걱정을 했었고, 그애도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근데 한두어번 더 만나다보니 예전처럼 좋아하는게 많이 보여져서, 이렇게 글을 한번 올리는데요. 그애는 남자친구(군대에 있음..병사)를 사랑하지는 않고 제가 미워서 사귀었고, 그냥 잘해줘서 좋다 라는 감정이 있고, 그래도 절 보니 좋아하는 마음도 생기고 설레고 예전처럼 돌아갈수있을까?하는 말을 했습니다. 저도 얘처럼 착하고 마음따뜻한 친구가 좋습니다. 하지만 결혼은 할 수 없는데,,이해해주실 수 있는 분이 얼마나 있는지 모르겟지만, 종교적인 트러블도 있고,,그렇습니다. 나쁘게 들릴지는 모르겠지만,,다시 사귀고 싶은 마음은 간절한데,나중에 서로 상처가 생길까봐 마음을 결정할 수가 없습니다. 전 어떻게 생각을 해야할까요? ㅜ.ㅜ 충고로 담아 둘테니 리플 달아주시면 하나하나 읽어보고 생각 많이 해보겠습니다.
글 사이사이에 그간 있었던 일이 더 추가되어야하지만,,굵게 생각하면 저 위에 써진걸로 요약했다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당..저는 사랑한다는 말을 못해서 헤어져서 여친의 소중함을 깨닫고 다시 만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고, 여친은 제게 화가나 홧김에 다른남자를 만나버렸는데 사랑하진 않고 저를 좋아한다하고,,휴 사랑이란게 힘드네요 그냥 마음을 접는게 서로에게 나을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