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이주헌 기록 위원이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두산 베어스 경기에서 역대 네 번째로 통산 2,5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이주헌 기록 위원은 1994년 9월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OB 베어스-삼성 라이온즈 경기부터 KBO 리그 기록 위원으로 활동했다. 그동안 KBO 리그에서 2,500경기 이상 출장한 기록 위원은 김태선, 이종훈, 김재권 위원까지 세 명뿐이다. 이들은 모두 2015년에 이 기록을 세웠다.
진철훈 기록 위원은 이날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kt 위즈-넥센 히어로즈 경기 기록을 맡아 역대 13번째로 1,000경기에 출장했다.
기록 위원 1,000경기 출장은 1991년 김학효 기록 위원을 시작으로 2013년 윤치원 기록 위원까지 12명이 달성한 바 있다.
KBO는 이주헌, 진철훈 기록 위원에게 표창 규정에 따라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출처 |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477&aid=00000693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