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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신랑 고민글 후기
게시물ID : wedlock_114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베오베지킴이
추천 : 12
조회수 : 2458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7/12/13 14: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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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bestofbest&no=268870

안녕하세요.
모바일로 글을 적어서 조금 보기 불편하실수도 있습니다.

예전에 시댁 문제때문에 고민이 되어서 문의드렸던 적이 있습니다.
여러분들께서 관심가지고 조언를 해주신 기억이 있어서
후기를 남기로 돌아왔습니다.

우선 결론 부터 말씀드리자면 여러 일들도 많았지만
아주 행복하게 결혼식을 잘 마쳤습니다.

와이프를 최대한 이해하려고 노력했고, 제 생각을 아버지와 할머니께 충분히 말씀드리며 거의 1년정도를 설득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누나들은 제 입장을 이해해주고 제가 도움을 필요로 하면 최대한 도와주지만, 먼저 간섭을 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누나들이 섭섭해 하지 않게 잘 챙기려고 노력중입니다. 부모님은 와이프의 노력하는 모습에 마음이 많이 열리셨는지 요즘은 아주 좋아하십니다.
 
 제 말을 믿고 제 편에 서서 결혼진행에 큰 힘을 주신 아버지께도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결혼에 대해서 모두들 준비가 조금 부족한것에서 시작된 문제였던것 같습니다. 말씀 드린것 외에도 아주 많은 문제들이 있었지만, 서로 함께 하고자 하는 의지가 크다보니 다 잘 해결된 것 같습니다.

조언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모든 예비부부, 선배부부 님들 그리고 오유 마법사 님들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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