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던 육아초보 아빠입니다.(그동안 이곳에서 많은 정보들을 얻을 수 있어서 항상 감사했습니다.)

 

 첫애기라 와이프도 저도 시시각각 변화하는 애기에 적절히 대응을 하지 못하고, 매번 당황하기만 하네요..

 

 그래도 그동안은 참을만(?)한 정도라 그럭저럭 넘겨왔는데..

 

 5개월이 다 되어가면서부터 애기가 밤에 잠을 자꾸 깨기 시작하니 너무 힘드네요..

 

 오히려 100일 무렵엔 6~7시간 통잠도 자고 그랬는데..

 

 지금은 잠이 들면 30분마다 깨기 시작해서 아침까지 잠을 제대로 못자네요..ㅠ

 

 깨면 막 울기 시작하는데 방에 들어가서 공갈을 물려서 다시 재웁니다..그러면 얼마 안있어서 또 깨요..

 

 주말 부부라 전 그래도 주말만 잠을 못자면 되지만..

 

 와이프는 평일에도 잠을 잘 못자서, 살도 많이 빠지고..불면증까지 생겼더라구요..ㅜ

 

 곁에서 지켜보기 너무 안타까워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1. 원래 이 시기에 애기들이 잠을 자주 깨나요??

 

 2. 언제쯤이면 이런 증상(?)이 없어질까요??

 

 3. 지금 애기를 혼자서 침대에 엎어 재우고 있는데..혹시 이렇게 재우는 것 때문에 그런것인지요?

 

 4. 잠자는 것 빼고는 잘먹고 잘놀고 잘웃고 하는데..혹시 몸에 이상이 있어서 그런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아들이랑 야구도 하고 축구도 하고..같이 놀고 싶어서 아들 낳길 손꼽아 기다렸는데..

 이렇게 건강한 아들이 태어나줘서 와이프에게 너무나 고맙고 매일 행복합니다..

 그런데 사랑하는 와이프가 잠을 못자 뼈만 남은 걸 보고 있으려니..맘이 너무 아프네요..ㅠ

 부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