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시게에 글을 쓰려니 차단상태라 뜨네요, 글쓰기가 되는걸 보니 풀렸나보군요.
어느 사이트든 선거시즌은 조용한 회원들을 수면위로 떠오르게 하거나, 사람을 불러오게 마련입니다.
이것을 두고 '지령이 떨어졌다' 라든가의 해석을 하시는 분들은, 애초에 확장이라는 단어를 포기한 사람들입니다.
오유 시게의 경우도, 선거시즌이 가까우니만큼 다양한 사람들과 의견이 올라온다고 생각합니다.
소극적이신 분들은 눈팅에 머무르거나, 의견표출의 방법으로 공감, 비공감 정도를 표현할겁니다.
사이트의 가입년월이 마치 무슨 완장이라도 된것마냥, 자신들의 부족함은 외면한채 논리가 딸리면 완장을 내세웁니다.
다선의원들은 구태이니 신진들에게 양보하고 물러나라는 주장과도 배치된다 하겠습니다.
이전에 '클린유저' 제도라는게 있던걸로 압니다.
많은 논란으로 결국 폐지되었나요?
몇개의 신고가 차단상태로 만드는것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신고의 누적으로 차단 상태가 된다는 것에 우려를 표합니다.
신고제도는 특정 몇인이 개인의 정치적 의사를 입막음 하는 도구로 악용할 우려가 많습니다,
광고, 무의미한 단어등의 무한 도배 등, 게시판 이용에 현저한 불편을 초래하는 것에 대한 방어적 수단으로 도입된것이,
자신의 성향과 의견에 반하는 것에 재갈을 물리는, 반민주적이고도 배타적 기능으로 변질되어 버리는것을 바라지는 않을 것입니다.
신고제도의 폐단을 겪은 사이트들에서 지금은 없어진 제도입니다.
오유 시게 운영진도 이점을 심각하게 인지하시고, 만약 위에서 우려한대로의 기능으로 신고제도를 만들었다고 한다면 할말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