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시간에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는
미백화장품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질문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받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얗고 균일한 톤의 피부를 가지길 원하고
그럴 수록 찾게되는 제품이 이 미백화장품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이 미백화장품에 대해 얼마나 알고 사용하십니까?
혹시라도 여러분이 놓친 미백화장품에 대한 내용이 없을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미백화장품이 과연 피부를 희게 만들어 줄까?
미백화장품의 미백이란 단어 그냥 들으면 마치
바르기만 해도 피부를 하얗게 만들어줄 것 같은 느낌을 받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미백의 의미와는 달리
미백화장품의 역할은 피부를 하얗게 해주는 역할이 아니라
"자외선의 영향으로 부터 피부가 멜라닌 색소를 형성하는 과정을 일부 줄여주는 것"이
미백화장품의 역할입니다.
일단 미백성분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고시한 미백기능성을 인증받을 수 있는 성분들입니다.
즉 위와 같은 성분들이 다음과 같은 농도이상 함유되어 있어야
식약처 미백기능성 화장품으로 인증을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렇다면 위의 성분들이 과연 피부에서 어떻게작용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위 표가 각각의 미백화장품들이 피부에서 어떻게 작용하는가에 대한 그림입니다.
위에서 볼 수 있듯이 미백성분들은 피부를 하얗게 만드는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세히 설명하자면
자외선의 영향을 받음과 동시에 우리 피부는 방어기제의 하나로
멜라닌 색소를 형성하게 됩니다. 이 멜라닌 색소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1차적으로 티로시나아제라는 효소와 산소
2차적인 티로신의 합성이 있어야 하므로
이 과정을 막아주는것이 미백화장품의 역할입니다.
즉! 여러분은 미백의 의미와 표백의 의미를 혼동하여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자외선의 차단없이 바르는 미백화장품은
거의 의미가 없다고 보셔도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니 여러분들은 피부가 하얘지기 위해서는
SPF15이상 PA++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매일 4시간마다 덧발라주기
라는 전제조건이 있어야 제대로 된 미백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미백화장품 혼자서는 피부를 희게 만들기 힘들지만
자외선 차단제와 함께 사용할 때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게 됩니다.
2. 그렇다면 미백의약품은 어떨까?
[하이드로퀴논 분자형태]
일반적으로 약국에서 볼 수 있는 미백연고의 주성분은
바로 하이드로퀴논이라는 성분이 함유된 연고입니다.
이 하이드로퀴논 역시 피부를 하얗게 만드는 표백효과가 아닌
티로시나아제의 억제를 통하여 티로신이 멜라닌으로 합성되는 것을 막아줄 뿐
직접적으로 피부를 하얗게 만들어주는 성분은 지금 현재로서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하이드로퀴논은 매우 강력한 산화력을 가지고 있어
피부세포를 파괴하는 역할을 하게되므로 일부 멜라닌 색소가 침착된
세포를 파괴하여 희게 만들어줄 수 있으나 이는 멜라닌이 침착된 세포만을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정상세포도 파괴하게 되므로
하이드로퀴논을 사용할 때는 반드시 전문의나 약사와 상담을 해보셔야 합니다.
[트레티노인 분자식]
또한 다른 미백의약품으로 사용되는 트레티노인이라는 성분도 이하동문입니다.
이 성분 역시 강력한 미백성분이나 이 역시 티로시나아제의 활성을 막을 뿐
직접적으로 피부를 하얗게 만들어줄 수 있는 성분은 아닙니다.
아래는 미백의약품으로 시판되는 제품을 나열해보았습니다.
[동아제약] 멜라노사 크림
주성분: 하이드로퀴논 4%
[글락소 스미스클라인] 스티바에이 연고 (0.01% /0.025% /0.05% /0.1%)
주성분: 트레티노인 (0.01% /0.025% /0.05% /0.1%)
[동아ST] 멜라논 크림
주성분: 하이드로퀴논 5%, 트레티노인 0.003%, 히드로코르티손 1%
이상으로 미백화장품의 내용을 마무리 하도도록 하겠습니다.
스킨케어 제품에 대한 추천을 원하시는 분들은 다음 링크를 참조해주시기 바라며
[스킨케어 제품 추천]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fashion&no=114365&s_no=114365&page=2
이상 오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그럼 질문 받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