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월요일에 유도분만 들어 갔다고 글을 올렸었는데요..^^
제목과 같은 3.91kg의 건강한 아들이 태어났습니다.(오늘 낳은건 아니구요, 12월 15일 10시 46분에 낳았습니다)
일찍 글을 올렸어야 했는데.. 오늘 짬이 났네요..
옆에서 애기 낳는 과정을 쭉 ~~~ 지켜본 결과에 대해 간력히 말씀드리면
1. 엄마는 정말 위대한 존재네요 ㅠ 모두들 효도하세요
2. 유도분만은 자연분만보다 진통이 더 심한거 같아요.
(진통을 한 10시간 정도 겪었는데, 근데 정말 아파보였어요 ㅠㅠ 여건이 된다면 자연분만 하세요^^)
3. 무통주사는 정말 최고입니다..
(진통이 너무 심해서 식은땀에, 온몸을 부르르 떠는 경련까지 있었는데, 무통 맞고 나니.. 별로 안아프다며 조금씩 졸았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난후에는 다시 진통이 심해졌지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