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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군 단절' 한화 파워게임에 선수들도 걱정
게시물ID : baseball_1143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연인
추천 : 0
조회수 : 28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4/06 12:39:50

 "왜들 그렇게 싸우시는지…". 


한화의 한 선수가 말끝을 잇지 못하며 착잡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한화 김성근 감독과 구단의 갈등이 시즌 개막 이후에도 끊임없이 계속되자 안타까운 모습이었다. 감독과 구단 파워게임에 1~2군이 단절됐고, 선수들만 엉뚱한 피해를 보고 있다.




김 감독 라인이 아닌 2군 코칭스태프와 소통도 단절됐다. 2군 경기 기록과 영상, 코치진 소견이 보고되고 있지만, 김 감독은 "기록은 좋아도 영상을 보면 그렇지 않은 선수들이 있다"며 불신하고 있다. 구단도 김 감독의 닫힌 마음을 열지 못한 채 어쩔 줄 모른다. 감독과 대립 구도가 수면 위로 드러난 것이 구단은 부담스런 일이다. 


문제는 엉뚱하게도 선수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것이다. 파워게임만 아니었다면 벌써 1군에 올라왔을 선수들이 지금도 2군에 머물러있다. 그것도 기약없는 기다림이다. 한화의 한 선수는 "한 번 2군에 내려가면 다시 1군에 올라오지 못할 것이란 걸 선수들도 느끼고 있다"며 걱정했다. 


사실 선수들은 팀도 중요하지만 각자 자신의 야구를 하기 바쁜 존재다. 스프링캠프에서 이미 갈등이 불거졌을 때만 하더라도 한화 선수들은 별다른 동요를 하지 않았다. 각자 자기 할 것에 집중하면 문제없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시즌이 개막된 지금은 다르다. 선수 개개인에 피부로 와닿기 시작했다.


시즌 개막 출발이 좋은 한화이지만 종착역이 안 보이는 파워게임에 위태로운 분위기다.

출처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109&aid=0003511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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