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스타 소설 2편
게시물ID : starcraft_114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주선풍기
추천 : 5/6
조회수 : 382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05/10/08 15:17:27

적어도 욕은 하지말아주세요..





투타타타타!! 투타타타타!!

(폴)"본부는 대체 뭘하고 있는 거야!!   럴커가 저렇게  가시를 뿜고 있는데..

 

제기랄.. 뭐가 대체 이따구인지..." 

 

폴이 불만을 토 햇다. 

 

투타타탙 투타타타타!! 

 

현재 3차방어선은 럴커의 공격에 속수 무책으로 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본부에서 스캔 물질의 살포를 거부 하자. 럴커들의 공격에 그대로 당할수 밖에 없었다.  

 

많은 수의 SCV들의 터렛건설을 시도 햇으나  사상자만 발생 할뿐이 었다. 

 

그때 였다.  나와 동료들이 주둔한 벙커에도 불이 붙기 시작했다. 

 

전차들은  어떻게든 럴커를 제거해 보기위해 맨땅에 마구 포격을 개시 했고, 

 

아군의 비명소리와 시체는 점점 늘어만 갔다. 

 

(리키)"아아..  개구리 녀석들 한테 이제 끝장이 나는건가... " 

 

리키가 말했다. 

 

(폴)"야!! 리키!! 그런 재수없는 말은 아예 담지도 마!! 말이 씨가 될수 있어" 

 

(리키)" 아니야.. 우린 이제 틀렷어. 최총방어선이라고 별수 있겠어? 스캔 물질 한번으로 저 많은 럴커들을 상대 한다는게 말이 되냐?  내생각엔 알파전대에 드랍쉽을 요청 해서  지금이라도 어서 퇴각하는게.."

 

(폴)"입닥쳐 색꺄!!" 

 

폴은 자존심이 엄청 강한 성격의 소유자 였다. 지는것을 죽기보다 싫어 했고 저그라는 불결한 종족에게 무릎을 꿀어야 한다는 의견 자체가 그에겐 치욕이 었을것이다. 

 

(리키)"...." 

 

리키도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투타타타타1! 펑퍼펑! 쾅~ 쾅~ 콰광~ 으악~~ 커엉~!! 

 

(진스)"이봐 이봐!!! 벙커 게이지가 벙커게이지가!!"

평소 말이 없는 진스가 흥분 하며 소리 쳤다.

 

벙커 게이지의 남은 에너지는 고작 100이다. 

 

동료들은 불안에 점점 떨기 시작했다. 

 

(폴)"이.. 이런.. 제길!! 씨뷁!! 야야야야!! 리키,레이,진스!! 차라리 커맨트 센터로 가자 가서 장성놈들이랑 장교 놈들 하고 컴셋하고... 다 부셔 버리자고!!"

 

(레이)"이봐 폴!! 진정 하게!!"

 

내가 말렷다. 

 

(폴)"입닥쳐! 이제 리키 말대로 우린 틀렸어.!! 씨발!! 이렇게 끝나고 싶진 안았는데!!" 

 

(레이)"폴.."

 

(폴)"제엔장!!  레이 너라도 안가면  나혼자 가겠어 나혼자 갈꺼야!!"

 

(리키)"폴 이 빌어먹을 자식아!! 정신 똑바로 차려!!"

 

리키가 소리쳤다. 

 

(폴)"리키.. 넌.. 끝까지 맘에 안드는 구나..  이왕 갈바에.. 너 부터 보내주마"

 

폴은 고도로 흥분한 나머지 이성을 잃고 가우스를 리키의 머리에 겨누었다.

 

(레이)"이봐 폴폴!! 정신 차리게!! 자낸 지금 이성을 잃엇어!!" 

 

(레이)"메딕 불러와!! 진스!!"

 

(폴)"입닥쳐!! 레이 너도 똑같은 놈이야.. 그래.. 너도.. 너도 같이 죽자구.."

 

"철컥"

 

(리키)" 폴!!..."

 

쾅쾅쾅쾅!!! 푸쾅!!  쿠가가가강!!! 

 

갑자기 폭음이 울리더니 눈부신 빛이 우릴 비추었다. 

 

그리고는 빛이 사라지면서 벙커 밖의 상황이 보였다. 

 

그렇다! 벙커가 파괴 된것이다  나와 동료들은 재빨리  달아나기 시작했다. 

 

그때였다 

 

"지통실!! 여기는 골리앗부대 상공에 아비터 두대 발견!! 공격하겟다!!"

 

(지통실)"골리앗 부대!! 잠시 대기하라!!"

 

괴이하고도 이상한 일이 었다.

 

아비터 2기의 출현!! 이 말은 완전한 우리 전대의 붕괴를 의미 하는것이 었고  프로토스와 저그의 동맹을 의미 하는말이 었다.

 

그러나 더욱 이상한것은 본부의 대응 이었다.  잠시 대기 하라니 이건 또  무슨말인가??

 

그때, 내의문을 풀어 주겠다는듯 지통실에서 연락이 왔다.

 

(지통실)"전 병력들은 들어라!! 아비터 2대와 프로토스 군대가 잠시 우리전대에 상륙할것이다.  아군이니 안심하고 공격하지 말것을 명한다!!"

 

(지통실)"이를 어기는 자가 있다면 그자리에서 즉결처분 하겠다" 

 

 

이상한 일이 었다. 아군이라니?!  오버로드의 허상이 목격되엇듯이

 

프로토스와 저그가 연합했다고 생각을 했는데  이번엔 아군이라니??

 

혹 프로토스 내부의 분열?? 

 

 

그때,  전투복 헬멧 스캐너에 아비터 아래에 유유히 병력을 내려놓는 셔틀 8대가 보였다. 

 

'적 출현' 이라는 메세지 조차 뜨지 않았다. 

 

치징! 치징! 치징 치징! 피융~ 컹 피융 피융~ 컹컹~ 

 

프로토스 군대의 파고l력은 놀라웠다.  용감한 질럿 부대는 한치의 물러섬도 없이 2차 방어선에서  저글링 부대의 진입을 저지 했고 옵저버로 인해 럴커 부대가 노출이 되기 시작했다. 

 

아군 드라군과 하이템플러의 가공할 사이오닉 스톰의 활약으로 럴커 부대를 저지 하기에 이르렀다. 

 

2시간후, 전투는 끝이 낫고 우리 전대는 프로토스군의 활약으로 방어를 성공 할수 잇었다. 

 

(리키)"레이 괜찬은가??"

 

리키가 물었다

 

(레이)"오~ 리키 무사햇군 나야 무사하지 진스와 폴은?"

 

(리키)"진스는 무사 하네만.."

 

(레이)"뭐? 그..그럼.. 포폴... 폴은?? 폴은 어떻게 됏어?!"

 

(리키)"배럭 안에 설치된 의무실 안에서 치료를 받는중이라네 너무 겁을먹고 흥분한 나머지 정신 분열증이 생겼다는군..  " 

 

아.. 나의 벗 폴.. 겉으론 두렵지 않고 강한척 했으나 얼마나 무서웠으면..

 

이것 또한 전쟁의 참혹한 모습들이 아니겠는가.. 

 

(레이)"그런데 리키  프로토스군 말이야 어떻게 된건가??"

 

(리키)"자네의 예상대로 프로토스 연합에서 내부 분열이 일어 났다네.."

 

프로토스 연합의 내부 분열!!  고도의 정신세계를 가진 그러한 종족 도 분열과 반란이 일어 나다니.. 충격적이고 놀라 웠다. 

 

 

(리키)"프로토스 짜식들도 별수 없는 놈들이구만.. 안그래? 레이?"

 

(레이)"으..응.." 

 

프로토스측의 내부 분열.. 

이 일이  프로토스족의 비극을 초래하는 복선으로 작용 할줄은

아무도 상상 하지 못했다.....

(레이)"이봐 리키 더 자세하게  얘기 해봐 내부 분열 이라니?"

 

(리키)" 우리같은 마린이 뭘 알겟냐. 나도 자세한건 모른다네"

 

그때 였다. 

 

"삐이삐이 입구 방어를 하고 있는 군사들을 제외한 전 병력은 지금 즉시  커맨드 센터 로 모인다  다시한번 전달한다..."

 

지통실에서의 호출이었다. 아무래도 프로토스와의 연합에 대해 설명을 해주기 위함일것이다.  

 

화면스크린에 사령관의 모습이 비추어 졌다. 

 

"안녕하신가 제군들? 나는 다이비드 전대의 사령관 코프하이스 이다."

 

"방금전 우리 전대를 도와준 프로토스 군 때문에 많이 혼란 하고 있을것으로 안다.   이 프로토스군은 리워드 전대라고 한다. 앞으로 우리 전대와 저그군을 괴멸 시키는 일 등을 비롯하여 많은 도움을 줄 전대이다" 

 

"앞으로 이 리워드 전대 또한 마치 테란연방에 충성을 다하듯 깍듯이 대할것이며 같이 힘을 합하여 저 더럽고 추잡스러운 저그를 괴멸 시키는데 앞장스라! 이상." 

 

예상했던 일이지만 역시 프로토스 연합 내부분열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다. 

 

장교들이나 장성들이면 몰라도, 우리 같은 머린이나 파이어뱃 따위들은 그저 소모품이니  그들 입장에서 알려줄 필요가 없었을것이다. 

 

"레이" 

 

리키가 날 불렀다. 

 

"응 리키 무슨일인가?"

 

"예상한대로 내일 출동이 취소 되었다는군. 대신에 알파전대에서 대신 호위를 해준다는군"

 

(리키)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다네.."  

(레이) "무슨문제?"

 

리키의 표정이 갑자기 어두워 졌다. 

 

"요즘 이상하게 저그 사단의 번식력과 파괴력이 전보다 더 왕성해 진것 같데나 뭐래나..  그래서  멀티 여부를 확인한다는데..."

 

"그런데?" 

 

"우리 부대 에서 정찰을 하기로 했는데...."

 

"리키 그러지 말고 속시원하게좀.."

 

"너하고 나.. 그리고 신병 한놈이 뽑혓어"

 

"!!"

 

 

순간. 우리 둘은 아무 말도 없었다. 

 

정찰.. 

 

그것은 거의 죽음을 의미하는것과 동일 하다고 볼수 있다. 

 

내 경험상 마린이나 SCV가 정찰을 나갔다가 살아돌아 오는 경우는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십중팔구는 거의 죽음을 맞이 하게 된다. 그것이 정찰이다.

 

물론 멀티가 없다면 다행이다. 

 

하지만 멀티가 있을경우에는.. 살아가리라는 보장도 없고 

 

테란연방은 그저 우리 마린들을 소모품으로 본다.  그들에게 우리는 인간이 아니다. 그저 장난감이다. 아니 쓰레기라는 표현이 더 옳을지도 모른다...

 

그들은 정말 우리가 절실히 필요 하면 어떻게든 부려먹고 힘든일 잔인한일 더럽고 추잡스러운일...  다 우리에게 시킨다.  그러다가 제할일을 다하고 좀 쓸모가 없어지면  쓰레기통에 냅다 던져 버린다.. 

 

그들이 인간인가?

 

아마 리키와 내가 정찰을 가서 멀티를 발견하고 무사하다 해도  연방에서는

 

멀티를 발견했으니 더이상 우린 신경 쓰지 않을것이다. 분명히. 

 

 

 

 

밤이 왔다. 

 

아주 평화로운 밤이다   이곳 막사에선 죽음의 그림자도 찾아 볼수 없다. 

 

아마.. 오늘이 이 막사에서 편안한 밤을 보낼수 있는 마지막 밤일지도 모른다.      

 

살며시 가우스를 꺼내 들었다. 

 

이놈과도 이제 곧 이별을 맞이 하게 되겠지.  항상 전장에서 나와 함께한 동반자 가우스 .. 

 

마지막 순간 까지 그래도 이놈과 함께 할수 있겠구나..

 

편안히 눈을 감았다. 


"전군 기상하라 전군 기상하라" 

 

모닝콜 방송이 나왔다.  이제 일어날 시간이다. 

 

평소때 였으면  입구 방어를 위해   벙커안으로 들어 갔을테지만.. 

 

....

 

서플라이 디팟에서 간단히 몸을 씻고. 

 

아침을 먹었다.   어쩌면 마지막 식사가 될지도 모르는.. 

 

 

아침을 먹고 난뒤 여기저기 전대를 둘러 보았다. 

 

미네랄 광산부터 시작해서.. 커맨드 센터.. 막사..팩토리... 벙커도..  서플라이..

 

한창 여기저기 둘러보고 있을때 였다.

 

"레이.. 밤이 왔네 "

 

리키가 말했다. 

 

 

이곳 네이즈행성은  아침이 무척 짧다.   10시간이 체 되질 않는다.

 

(소대장) "레이,리키 일병과 팝 이병은  출동 준비를 하도록.."

 

드디어 운명의 시간이 다가왔다. 나와 리키는 아무말 없이 숨소리 하나 내지 않고 

 

전투복과 가우스를 챙겼다. 

 

동료들은 가엾은 눈으로 한동안 아무말도 없었다. 

 

 

갈때가 되었다.

 

(폴)" 저기..음.. 레이,리키.. 짜식들아 뭐 그까짓거 가지고 그래 .. 너희들은 꼭살아 돌아 올거야 힘내라구..."

 

나는 폴에게 미소를 띄워 보냈다. 

 

(소대장) "건투를 비네 레이,리키,팝 ..  " 

 

 

입구 밖으로 나가서  우리는 한동안 걸었다. 

 

한발 한발  짙은 안개를 해쳐 나가며 조심 스럽게 걷고 또 걸었다. 

 

긴장은 극에 달한 상태 였다. 

 

"부스럭" 

 

순간, 우리는 본능적으로 자세를 낮추고 은폐물을 찾기 시작했다. 

 

커다란 바윗덩어리와 수풀이 보엿다.  즉시 그곳으로 숨었다.

 

헬멧 스캐너의 시각을   줌모드로 설정, 희미 하게 무언가가 보엿다. 

 

저글링 두마리 였다. 

 

(리키)"레이,자네도 보았겠지? 아무래도 정찰을 나온것 같애"

(레이)"그런것 같군 아무래도 좀 먼길이지만 돌아서 가야 겠어"

 

(팝)" 고참님들 좀 답답 하시네요. 저글링 두놈 밖에 안되는거 그냥 쓸어 버리면 되지 뭐그리 겁이 많으십니까?? 가서 쓸어 버립시다"

 

(레이)" 이보게 팝!! 신병주제에  주제넘는 발언은 삼가도록!  지금 저 저글링들에게 노출이 된다면  적에게 우리가 노출된 상태나 마찬가지 일세!!" 

 

(팝)....

 

 

결국  동쪽 방향으로 돌아서 가기로 했다. 

 

얼마쯤 걸었을까  미니맵에는 없는곳인데 어디선가 베스펜 가스 냄새가 풍겨왔다. 

 

우리 전대에서 발견하지 못한 광산지대 인것 같았다.

 

(팝)"이얏호!! 광산지대 맞죠? ㅎ 어서 상부에 보고를 합시다!! 뛰어요!!"

 

(리키)"닥치지 못하겠나?  저곳이 적의 멀티인지 어떻게 안단 말인가? 이제부터 큰소리로 소리를 지르거나 주제넘게 굴면 영창에 구금 시킬테다!!" 

 

(팝)...

 

 

다시한번 팝은 혼이 나게 되었다. 

 

리키의 지적대로 적의 멀티 일수도 있기때문에 섣불리 행동하는건 위험했다.

 

조심 조심 걸었다. 

 

"칙치치직 칙치치직"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  

 

(레이)"아무래도 드론 같은데?"

 

(리키)"나도 같은 생각일세 그럼 여기가 적의 멀티란 소리군."

 

(팝)"오호~ 드론 이구만. 통통 하게 생긴게 엄청 싸가지 없게 생겼군 한방 갈겨 봐야겠다"

 

"퍽!"

 

팝이 쓰러졌다.  리키가 팝을 친것이다.

 

(리키) " 야이 새꺄... 내가 왠만하면 욕은 안하는 편인데. 완전 멍텅구리가 따로 없구만 야이 자식아  저기다가 가우스 갈기면 우리 다 죽는데 너 미쳤냐?  자식이 한두번도 아니고.." 

 

안그래도 죽음의 그림자가 어디서 닥쳐올지 모르는 긴장된 상황에서 팝이라는 놈은 자꾸 불안하게 거슬리는 짓만 하니 리키가 화날 만도 했다.

 

(레이)" 리키 그만 하게 신병이니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을수 밖에"

 

한편으론 통쾌 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나는 애써 리키를 말리려 들었다. 

 

(팝)" 왜 자꾸 나보고 만 그래요? 에잇!"

 

"투타타타타!!" 

 

(레이,리키)" 안돼!!"

 

팝이 분노한 나머지 반항심리로 가우스를 갈겨 버린것이다 

 

(리키)"뛰어!! 이봐 팝!! 임마 살고 싶음 뛰어!!"

 

적에게 노출이 되면 우리가 위험해 지기때문에 빨리 자리를 피해야 했다.

 

나도 뛰었다. 하지만 팝은..

 

(팝)"고참 새끼들이 겁은 많아 가지고!! 됐어!! 나혼자 드론 싹쓸어 버리고 상부에 보고 할꺼야  너희들 영창에서 좀 썩어봐라 명령을 회피 했으니까 푸하하.."

 

"투타타타타!! 투타타타타!!"

 

(레이)"팝!! 어서 피해!! 위험하단 말이다!"

 

(팝)"왜? 영창에서 썩는건 싫은가 보지?  어? 이거 뭐야??  감히 드론이 나한테!!"

 

드론들이 참다가 못견더 팝에게 덤비기 시작했다.  한명의 마린을 제거 하는것 쯤은 일도 아니라고 판단 했을 것이다. 

 

하지만 팝은 제법 능숙한 솜씨로 히트앤런(Hit&run) 기술을 구사하며 드론들을 괴롭혔다.

 

"투타타타탙 투타타타타!!"

 

(리키)" 됐어!! 그만하고 이제 튀어!!"

 

(팝) "흥! 좀더 즐기다 가야겠어 으하하하" "투타타타.."

 

그때였다. 

 

(팝)"어? 저글링이네 ㅋ 이제 미션2인가? 좋아 히드라 까지 상대해주지!!" 

 

(레이)" 저글링에겐 절대로 히트앤런 이 먹히질 않는다!! 거기에 두마리 잖아!! 어서 피해!!"

 

 

(팝)"어? 얘네들 엄청 빠르잔아? 어어어?? 야 저리가!!  "투타타타타" 

 

팝이 당황하기 시작했다.

 

(리키)" 진작에 도망갈것이지!! 즉시 스팀팩을 주사하고 멀티를 벗어나라!! 빨리!!"

 

"투타타타타 투타탙타!!    안돼!! "   

 

"으악!! 으아아아아악!! 살려줘!! 살려줘!! 악!!" 

 

"...."

 

 

팝은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다. 

 

당황한 나머지 스팀팩을 주사할 타이밍을 놓친것이다. 

 

(리키)".. 짜식.. 스팀팩 주사하는거나 열심히 연습 해놓을것이지.."

리키는 목이 메어 잇었다.

 

(레이)"리키..."

 

(리키)" 나때문이야.. 내가 욕설을 퍼붓지 않고 때리지 않고 잘 타이르기만 했다면.."

(레이)" 리키 너무 죄책감 갖지 말게나.." 

 

한동안 리키를 진정 시키고  상부에 보고를 했다. 

 

하지만 복귀명령은 커녕  원래 정찰지 였던 곳에도 멀티여부를 확인하라는 것이었다. 

 

우리는 다시 걷고 또 걸었다.

 

우주의 짙은 안개를 해치며.. 죽음의 그림자에게 한발한발.. 다가 가고 잇었다..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