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은 난생 처음이라 어떻게해야할지몰라 글을 처음 써보네요;
몇일전 집에서 저는 평소랑 다름없이 집에서 예능을보다가 문을 못잠그고 깜박잠이들었습니다
느낌이 이상해서 실눈을뜨고 봤더니 왠걸; 옆에 모르는 남자가 옷속에 손을 넣고 더듬고 있더라고요; 집에불빛도 안켜진상태에서 휴대폰으로 바추면서;
제가놀라서 뭐라하고 그남자를 잡을려다 보복이 두려워서 놓쳤는데 그때 인상착의를 희미하게밨는데
같은아파트(엘리베이터가 없어요 저희집은 꼭대기층인데 그사람은 저희집보다 한참밑이고요 자세하게 쓸수가없네요)에 사는 밑에집
사람이라더라고요 바로 울면서112로 전화하고..진술하고 그렇게 밤만되면 부들부들떨면서몇일이지나고 형사분께 전화가와서 받아보니
자수했답니다 그사람이...그날 술을 많이 먹었다고 그렇게 자백을 했답니다 형사분께서는
장난도 아니고 혼냈답니다 자수한날 아주 많이 혼냈다고;; 무슨 애도 아니고;;
약속을 했대요 근처도 얼씬도 안하겠다고 이사를 가긴가겠는데 당장은아니고 몇달걸려서 가겠다고 약속했대요..
나참...듣고나서도 어이가 없습니다. 제나이 스물초반입니다 어리다면 어린데 애는 아니죠
구속도 아니고 일단은 집으로 돌려보냈대요 돌려보냈다는게 말이 됩니까? 나는 그날후로 불안해서 덜덜떨면서 지내고있는데..당해보지않은사람은
모릅니다. 얼마나 무서운지... 심지어 외출도 무서워 못합니다. 잠도 제대로 못자고 한두시간 잠이들면 그날의 악몽을 꿉니다 그러고 깨어나고...그리고 자백할때 술을 그렇게 많이 먹었다는것도 이해가 안갑니다 회사에서 회식을 했다며 그날 술을 많이 마셨다고 자수를 했습니다 근데 술을 많이 마셨다는데 술냄새가 하나도 안났고 제가 누구냐고할때 그사람을 마치 지나가듯이 태연하게
저희집을 나가려하는걸 봤는데 이해가 안됩니다; 술을 많이 마신사람이 비틀거리지도 않고 또박또박 걸어서 나갔다는게; 뛰는것도 아니고; 그모습에
오히려 제가 당황해서;;그 부분도 너무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형사분께서는 그사람이 어느회사를 다녔는지 그날 그회사에서 정말 회식을 했는지 조차 조사를 안한듯 하고, 아무리 물어봐도 귀찬다는 식의 말투로 자기가 자수해서 돌려보냈으니까 문잘잠그고 가만히 있으라고 하는것에서 저는 너무 화가납니다
재판이 열릴거라고하긴하는데 언제열릴지 모르겠다고 하십니다 재차 형사분께 술을마시고 자수를 해서 형량을 깎으려고 하는게 아닌가 물어봤으나
형사님께서는 그건변명이고 형량은 줄어들지 않을거고 그건 재판이 열리면 검사와 판사가 형량을 판단해주실거라고 자기한테 물어도
형사님이 어떻게 할수가없다고 하십니다. 저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이글을 올려도 되는지 조차 저는 고민을 많이 한 끝에 올려봅니다..
제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정말 어떻게 해야되는지... 앞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