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탈당 후..안철수 의원에게 듣다

질문2)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하면서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는 정치세력을 만들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번 광주 방문을 독자 세력화를 위한 행보로 봐도 되겠습니까?

-야권의 외연을 넓혀서 야권 정권교체를 해야 실정에 대한 책임을 물을 수 있다. 

질문2-1)
지난 지방선거를 앞두고도 독자 세력화를 추진하다 결국 민주당과 합당했었는데요. 이번에는 그때와 다릅니까? 

-미래계획은 저혼자 결정할 부분이 아니다. 많은 분들과 의논을 해서 결정하겠다. 

질문2-2)
야권의 분열이 결과적으로 새누리당을 돕게 될 것이다 이런 우려도 있던데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오히려 새누리당 지지도가 줄어들었다. 중도층이 야당을 지지하기 시작했다. 총선실패 위기감에 고민, 

 새정연과 혁신경쟁을 하면 야권에 관심이 집중이 되고 총선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질문3)
결국은 좋은 사람을 모으는 게 관건일 텐데요.복안이라도 있으십니까?

- 부패,막말,갑질 X, 힘있고 돈있는 사람X, 이분법적 사고를 가진 사람X   함께하지 않을 것이다.

  이것은 배제의 원칙이 아니다. 포용과 화합과 연대의 원칙이다. 

질문4)
그런데 현역 국회의원들이 당장 안철수 의원에게  가는 분위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세간의 예상과 달리 탈당 의원들이 적어서 혹시 실망하거나 서운하지는 않았습니까?

-내가 가고자하는 길이 있다. 시간이 갈수록 함께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질문4-1)

나중에라도 호남 비주류 의원들이 탈당한다면  함께 하실 생각입니까?

예를들면 어제 탈당한 황주홍 의원은 물론이고 김동철 의원이나 주승용 의원, 박지원 의원 등도 다 영입 대상입니까?

- 탈당한 3분은 이미 운명공동체... 원칙에 맞게 영입하겠다.  

질문5)
언제까지 현역 의원 몇 명을 영입하겠다거나 원내교섭단체,  그러니까 현역 20석 이상을 확보하겠다.
이런 목표가 있으십니까?

-구체적 숫자 목표는 없다. 국민이 원하는 정치를 하겠다. 

질문6)
끝으로 광주 전남 지역민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면  이 자리에서 전해주시죠.

-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여러가지 문제점 잘 알고 있다. 정권교체를 위해 온 몸을 던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