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어머니가 새누리지지하십니다.
돌아가신 아버지는 민주당지지하셨구요.
그리고 친척분은 절반이 새누리 지지하시고요.
내 부모일수도 있고 이웃 국민의 절반이 새누리를 지지합니다.
안타까운맘 이를때 없습니다만 매번 설득도 해보지만 어려운 벽을 대하는 기분입니다.
워낙 그 시대상 살아오고 배워온 방식을 송두리째 바꾸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합리적인 방식으로 이성적으로 대화하며 차근차근하다보면 바뀌지 않나하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그런데 몇몇글에서 새누리지지자는 생각이 있냐(필터링해서 표현한겁니다) 거의 저주에 가까운 말을 퍼부으시는데 내 가족 내 친구 내 주위의 누군가일수있습니다.
오유를 좋아하는것은 상식이 있는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거친 표현보다 링에 반대에 있는 상대로서 어느 정도 존중은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반새누리를 기치로 건 모든 사람은 진보라고 생각합니다. 그 안에서 서로 토론도 하고 의견충돌도 하는것은 건전한거 같습니다만 내가 지지하는 사람아니면 나머지는 적이라는 그런 생각은 자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문재인씨 지지하지만 안철수씨와 싸울때가 아닙니다.
주변에 새누리지지하는 사람들 설득하기도 바쁜 이때에 소모적인 논쟁은 우리의 체력만 갉아먹을뿐입니다.
미천한 문장실력에 죄송합니다.
요즘 게시판분위기가 너무 험악해서 용기내서 써봅니다.
민중총궐기가시는분들 힘내세요 감기가 심하게 걸려 참여못함을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