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롱다크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기억하기론 게임게 게시물이었던 것 같은데요.
'아템 줍는 것 좋아하시는 분께 추천..'라는 글귀가 마음을 사로잡아-_-;; 건드려져서.
마침 블프 세일도 하고 해서 샀는데 왠걸 너무 어려운거예요.(..) 초보자 모드로 하다가
지금 중간 난이도로 아조 근근히 살아가고 있어요.(..) ㅠㅋ
스샷이 모였기에 잡담도 풀겸 +부족한 공략글 남겨봅니다..^^
새로운 장소를 찾는 것도 좋지만 가장 처음으로 준비된 맵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첫번째 맵이어도 살기 힘든 건 마찬가지니까효 ㅠ,.ㅜ ㅋㅋ ..
어찌되었든 필요한 아이템을 모으고 언제든 돌아갈 수 있는
아늑한 베이스 캠프를 만듭시다!
*스샷은 미스테리호수의 '귀신의 집'. 사람이 없어도 밤에 불이 켜져 있고
굴뚝에선 연기가 피어나옵니다... 나름 길치인 초보 유저들을 위한 배려였을지도? ㅋ
이 귀신의 집.. (아니 아니. 제대로 된 명칭은 '사냥꾼의 오두막'입니다.ㅎ)
에서는 여러가지 필수 템들이 원룸에 빼곡이 차있는데 (무려 금고도 있음)
장총을 주울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장소이기도 합니다.
또 다른 무기로는 화살이 있지만 조준이 영 어렵더군요!
최근 업데이트 이후로 그 전에는 전나무 장작과, 고철로 수리가 가능하던 것이
라이플클리너?로 대체되었습니다. (장총청소는 실패확률이 거의 없고
다만 클리너의 내구도가 닳습니다.)
연료의 종류와 보조연료가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 성공과 실패확률이 달라집니다.
무거운 장작 류는 (전나무,향나무 종류) 베이스 캠프에 두고 다니시거나 꼭 들고 다니고 싶으시다면
한개 정도만 들고 다니세요.
유용한 것들은 대개 무겁다는 것이 이 게임의 특징이랍니다.
늑대가 식사를 하고 난 뒤 남아있는 사슴 사체를 주울 수 있습니다.
가져갈게 남아있다면 말이에요...(^_^;) 이 게임의 배경이 몹시 추운 지역이어서
꽁꽁 언 사체를 만일 도구 없이 맨손으로 해체하려면 근처에 불을 피워 언것을 50%아래로 녹이면 됩니다.
동물사체는 고기,가죽,내장을 가져갈 수 있는데
모두 다 가져가고 싶겠지만 몸상태가 빠르게 나빠지고 있다면
가죽,내장은 버리고 고기만 약간 가져간다던지 하는 취사선택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길 찾는 것이 너무 어렵습니다.(..) 저 위의 사냥꾼 오두막의 경우 살짝 분지형태인데
저 앞마당에서 다른 곳으로 빠져나갈 길을 찾지 못해 굶어 죽은 적도 있답니다.(ㅠ,.ㅠ;)
가급적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높은 산은 타지 마세요..(나만 그런거야..?ㅠㅜ;)
저 위에 얘기가 살짝 나왔습니다만.. 금고라는 것이 있는데요. 또 잠겨있는 것들은 차 트렁크나 락커들도 있구요.
쇠지렛대로 뒤의 두것은 해결이 가능하지만, 금고는 번호를 좌,우로 돌려서 달칵하고 열리는 것을 세번 맞추면 된답니다.
헷갈리시면 번호를 처음부터 0에 맞추어놓고, 천천히 오른쪽 내지 왼쪽으로 시도를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행히 별로 어렵지 않답니다. 이런 보안력 0의 금고같으니라규~!
일단 시작을 하시면 소지품 탭을 먼저 열어 가지고 계신 것을 확인해보세요! 이게 랜덤이거든요.
초반에는 추위가 꽤 큰 장애물이기 때문에, 빨리 몸을 녹일 피난처를 찾아내고
옷의 내구도를 수리하고, 발품(??)을 팔아 더 좋은 품질의 옷들을 구하는 것들이 꽤나 중요합니다.
제작 가능한 것들로 사슴가죽 부츠,바지, 늑대 코트, 곰 침낭등이 있지만..
초반부터 그러한 것들을 모으긴 어렵지요^^ 그리고 품질이 높은 의류나 신발의 방풍,방한 능력이 오히려 형편없는 경우가 있는데
수리를 해주지 않으면 원하는 만큼의 품질을 기대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답니다!
(근데 이런 부분에서 현실성이 좀 떨어지는게, 칠흙같은 어둠 속에서도 바느질이나 수리가 가능하단 말이죠???ㅋㅋ
향후에 초가 나올 지도 모르겠습니다.)
까마귀 녀석들이 맴을 돌고 있는 장소에는 시체가 있습니다!
짐승시체일수도 있지만... 사람일 수도 있어요.(게임 내의 살아있는 닝겐은 플레이어 하나 뿐 ㅠ_ㅠ;)
시체는 몸수색이 가능합니다 ㅠ_ㅠ 유용한 물건이나 음식, 의류등을 얻을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가 지고 다닐 수 있는 무게는 30kg정도입니다. 무게가 늘면 피로도가 잘 쌓여요.
50kg정도가 되면 거의 기어다니는 수준으로 걸어다닙니다.(..)
(**더구나 몸상태가 많이 안좋아지면 들고 다닐 수 있는 무게가 한시적으로 줄어든답니다. ㅠㅜ;)
가능한 자주 들를 수 있는 베이스 캠프에 유용하고 무거운 물건들을
(장작류나 석유통, 너무 많은 음식, 고철, 천 등의 소모품)넣어서 보관하시고
될 수 있는 한 가볍게 다니세요. 돌아다니면서 주울 것들도 생각해서!^^
그리고 쓰지 않는 물건들이나, 해체해도 되는 물건들은 빠르게 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신문지'를 그냥 가지고 있는 것보다 땔감화하는 것이 무게가 좀 더 줄어듭니다.
중복해서 줍게 되는 방풍렌턴은 내구성이 약한 것부터 기름을 먼저 소모한 뒤 빠르게 고철화시키면 몸이 훨씬 가벼워지겠죠~.
그리고 고철더미들은 베이스 캠프에 슈슝! !
사냥에 관련해서..
우선 낚시는 미스테리 호수의 경우 캠핑 사무소 앞 얼음 낚시 오두막들이 몇개 있지만..
일단 도구로 얼음을 깨야 하고,(쇠지렛대&칼&도끼 등) 물고기를 낚아올리는 것도 랜덤인데다 이것들이 아주 무겁습니다.
보통 난이도의 경우 얼음 호수에서 가끔 늑대들까지 출몰하기 때문에 꽤나 애를 먹었던 기억이. ㅠㅠ
토끼의 경우 자주 출몰하는 지역에 덫을 두고 하루 정도 기다렸다가 가보면 덫에 걸려있습니다.
덫은 내장과 오래된 목재로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답니다. 가죽으로 토끼장갑을 만들 수 있어요!
(ㅠㅜ;; 노루는 노루가 아니던데 왜 토끼가죽은 토끼인가요 ㅠㅜㅜ;;;; 크악ㄱ눈 구멍 ㅠㅜㅜㅜㅜ;;)
곰..은 잘 모르겠는데 늑대는 불을 무서워합니다. 특히 빨간 조명 막대인 플레어의 경우,
늑대에게 집어던지면 겁을 먹고 도망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횃불은 좌우로 휘둘러서 쫓을 수 있지만.. 플레어가 바람에 꺼지지도 않고 던질 수도 있어서 참 좋은데 이게 넘 귀하네요.
하여간 늑대가 무섭거나 총알이 아깝다면 횃불과 플레어는 묵혀두지 말고 들고 다니시길 추천드립니다~!!
(스샷은 수력 발전소에 사는 늑대.. 이곳을 탐색하고 싶다면 꼭 저 늑대을 잠재워야 됩니다. 제 방법 완전 얌시 돋네요.ㅋ)
ㅋ마지막으로 풍경 스샷이랑 카터댐 팁 남길게요.~
기쁨의 계곡에_닿자마자 신발도 없어지고.._동사 중 ㅠㅜ;;
유투브에서 ail님 플레이 보고 무릎 탁 치고 깨달은.. '램프 놓기' ! !
기름 걱정만 아니라면 밤새 켜놓고 싶네요.. 아늑~.
올라갈 땐 힘들지만 풍경이 멋진 산림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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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카터 댐에서 강쪽으로 나가는 문을 열어버렸는데, 다시 들어갈 수 없어 갑갑해 하던 분들...
제가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이미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ㅎ.^^)
요래~ 요래~ 옆으로 건너가면 되어요~!!^^
으 후덜덜..
밑은 보지 마세요..ㅋ 무서우니까.. ㅋㅋㅠㅜ
고소공포증각ㄷㄷ.
반대편으로 가셔서 눈 쌓인 창가 쪽으로 다가가면 댐의 마지막 방? 쪽으로 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