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24시간 제약이 뭔지, 부득이하게 의견을 내고자 본글로 올리는 점 양해하시길,
정동영은 기본적으로 친노와 거리두기를 했던 사람이지요. 쌓인것도 많고요.
지난 2009년인가? 지역에서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후보 신건을 내세워 친노후보 이광철을 제낍니다,
이후 이광철은 국민참여당에 입당하고 지금은 그 존채조차 잊혀져 갑니다.
정동영은 다시 복당해서 중책을 맡지만 또다시 탈당을 해서 관악을에 나오게 됩니다.
야망이 있는 사람이죠. 끊임없이 기획하고 시도을 하는 사람이죠,
그러나 늘 패착을 두는 한때의 영광에 비하면 안스러운 인물이기도 합니다.
지금의 야권지형을 예견하고 조용히 기다려왔을수도 있습니다.
문재인이 정동영을 찾아갔다는 기사가 떴네요.
문재인이 정동영을 왜 찾아갔을까요? 전북지역 여론조사, 민심에 위기감을 느낀것이죠.
이 지역 통인 정동영이 이곳 민심을 모를까요? 속으론 쾌재를 부르고 있을겁니다.
복당할까요? 아니다에 겁니다.
호남에서도 안철수 바람이 가장 거센곳이 전북 전주입니다.
만약 복당을 한다면 딜을 할것인데, 친노주류들이 가만 있겠습니까,
얼마전 최재성의원은 봉합을 하려 한다면 문재인과도 헤어지겠다 라며 엄포를 놓은적 있습니다.
문재인의 전략을 호남은 호남비주류들에 맡기고, 수도권 및 영남을 공략하겠다 라는 뜻으로 해석하시는데,
호남 역시도 바닥민심은 물갈이를 원하고 있지요, 즉,
문재인의 새정연이어서가 아니고, 물갈이 된 새정연을 원하는 것이죠.
'새정연으로 복당한 정동영' 그 이미지를 정동영 자신이 더 알겠지요.
정동영은 과거로 다시 돌아가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유성엽과 정동영은 궤를 같이 하고 있다는 생각이죠.
따라서 신당,유성엽 VS 새정연, 정동영 의 싸움은 철저히 문재인측 시나리오 인것이죠.
이미 떠나버린 민심을 되돌리기엔 너무 멀리 와버렸습니다.
그것을 모를리도 없는 정치인들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