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philosophy, 哲學)은 영어로 필로소피인데, 필로소피는 그리스어의 필로소피아(Philosophia)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사랑하다', '좋아하다'라는 뜻의 필로와 '지혜'라는 뜻의 소피아를 합성한 단어입니다. 결국 아는것을, 지혜를 사랑하는 행위를 필로소피라고 합니다.
한자로 철학(哲學)은 밝을 철(哲)과 배울 학(學)을 붙인 단어입니다. 哲은 밝다는 뜻 외에도 슬기롭다, 알다라는 뜻이 있으며, 學은 배우다, 모방하다, 공부하다라는 뜻이 있습니다. 철학을 한자로 해석해보자면 슬기로움을 배우다. 앎을 공부하다. 슬기로움을 모방하다 뭐 이정도 뜻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결국 철학은 지혜를 알고 배우고, 안다는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행위인데.
마치 몸을 단련하는것과 같이 마음을 단련하는 행위가 철학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마음은 하나의 내적 세계를 구성하고 있으며, 내적 세계는 곧 사람들의 감정, 인식, 사고 등등이 함께 어우러지는 개념적인 세계이기 때문입니다.)
철학은 어려운것이 아닌 알고자 하는 행위, 지적 호기심으로 기인한 행동이며, 누구나 자신과 세상에 대해서 생각하고 알고자하는 욕구와 행동을 하기 때문에 누구든지 하고 있고, 누구든지 할 수 있는 것이 철학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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