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어릴때는 카시트, 각종 모서리 보호 등 아이의 안전을 중요시 하잖아요.
그런데 아이가 초등학교만 들어가면 안전불감증에 빠져드는게 아닌가 합니다.
카시트에 잘 앉아 있었는데 어느날 부터 아이가카시트를 거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주변에 카시트에 앉는 친구가 없다는 이유에서죠
카시트에 앉으면 어린아이로 취급받을까
걱정이 되는가 봅니다.
비슷한 경우로 자전거탈때 헬멧도 안쓸려구하구요
저는 카시트에 앉아야 출발하고 헬멧을 써야 자전거를 허락하기에 아직은 유지하지만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진 모르겠어요
아이의 자존심때문에 친구를 태울땐 카시트를 잠시 트렁크에 보관하죠. 이래도 되는가 쉽기도 하면서요...
무엇보다 안전은 보수적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카시트나 헬멧 등 안전장구를 하지않는 이유는 무엇인지 여기서 얘기듣고 싶어요. (카시트가 더 위험해서... 헬맷이 비싸서 등등)
저도 조만간 안전불감증에 빠져 이쯤이야 할것같아 걱정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