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이호준 회장은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논란이 된 메리트문제에 대해 책임을 지고 선수협 회장직을 사퇴하기로 결정했다.
이호준 회장은 이번 일로 본의 아니게 야구팬들과 야구관계자를 실망시킨 점에 대해서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호준 회장은 최근 WBC 대회의 실패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적 위기상황에서도 선수들의 입장만을 성급하게 오해를 살 수 있도록 주장했다는 점을 반성하며, 야구팬 여러분께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