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에 저의 일본인 첫사랑 분코카나자와 옹이 있네요
저한테는 정말 잊을수가 없는 배우인데
이 배우 덕분에 대학교때 받은 충격의 썰을 풀어볼까 합니다.
예전에 고등학교 시절 나우누리에 일본 미소녀 사진 모아두는 동호회가 있었는데
거기서 분코카나자와 옹의 청순미 돋는 사진에 한눈에 반했고
그때 너무 좋아해서 모뎀으로 분코 카나자와 사진을 엄창 다운받았음 (전화비 크리 ㅠㅠ)
그리고 그때 당시에는 AV 배우인줄도 몰랐었고 그냥 일본인 배우인줄 알았고
수영복 입은 사진이랑 청순미 돋는 사진만 다운받고 그랬음
(지금 생각해보면 당연한게 초딩도 접속하는 곳에 여배우 노출 사진이 올라올수가 엄슴)
시간이 지나서 대학생이 된후 동기놈이랑 애기하다가 서로 분코 카나자와를 좋아한다는걸 알게됏음
그넘이 분코 카나자와 "AV"가 있다고 하는거임 나는 너무 방가웠음 내 일본인 첫사랑 그녀를 볼수 있다니.. 넘 설렘 ㅎㅎㅎㅎ
그래서 내가 같이 보자고 했고 친구 자취방에서 비디오를 같이 봤을때 충격이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옷 벗는 영상 나오자 마자 친구집에서 뛰쳐나와서 내 자취집으로 달려가서 이불 싸매고 드러누움
나놈도 디게 멍청한게 나는 AV가 Adult Video 란 생각은 하지도 못했고 Animation Video 인줄 알았음 (OVA랑 착각함)
애니 덕후 였기에 분코 카나자와 모델로 하는 순정어린 애니메이션인줄 알았던 거임
당시의 나의 기대는 귀를 기울이면, 토토로, 천공의성 라퓨타 같은 애니라고 생각했던 거임
그때 심정은 마치 초등학생때 좋아하는 선생님이 화장실에 다닌다는것을 안것과 같은 충격이였음
내가 고2때부터 무자게 좋아했던 배우가 옷을 막 벗고 남자랑 막 이렇게 저렇게 ㅠㅠㅠㅠㅠㅠㅠ
(아직도 눈물이 앞을 가린다 ㅠㅠㅠㅠㅠ)
그 사건이 트라우마가 되서 인터넷에 아무리 이쁜 일본 여배우가 있다고 해도 일단 좋아라 하지를 않음
혹시 AV 배우여서 또 상처받을까봐,,,,,,,,
그냥 게시글을 보니 예전 생각이 나서 한번 써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아~ 물론 지금은 매우 즐깁니다.
츠보미 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