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4일 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쓰러진 백남기 농민.
한달이 훌쩍넘어 33일동안 의식을 잃은채 사경을 헤매고 계십니다.
3년전 박근혜가 당선된 12월 19일, 3차 민중총궐기가 열립니다.
백남기 농민이 못다한 외침을 우리가 대신해야 합니다. 우리의 목소리를 듣고 벌떡 일어나시길 기원합니다.
백남기 농민의 쾌유를 바라는 시민들의 종이학 접기운동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3차 총궐기에 광화문으로 오시는 분들, 종이학 한마리 꼭 접어서 오시기 부탁드립니다.
종이학을 담는 박스를 가져가겠습니다. 고이 접어오신 종이학을 담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날은 무엇보다 우리의 목소리가 전달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폭력집회냐, 평화집회냐 논란 속에 정작 총궐기를 왜 했는지, 우리의 요구가 무엇인지가 알려지지 못했습니다.
자기만의 복면과 함께 우리의 주장과 의견을 담은 피켓을 제작해서 왔으면 좋겠습니다.
피켓을 만들때 잊지 말아야 할 아이템, 바로 종이학입니다.
오늘 피켓을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종이학을 부치니 더욱 피켓이 멋져 보이네요.
백남기 농민의 쾌유의 마음을 담아 종이학 피켓을 꼭 제작해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종이학 피켓을 손에 쥔 분들을 만나면 반갑게 인사하는 것도 잊지 말아주세요~~
12월 19일, 광화문에서 종이학 피켓을 들고 함께 만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