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 Speakerㅡ그 크기와 두께, 질량 최소치의 한계에 대한 도전.
Bobbinless, Damperless, Fixed Edge.
음질을 결정하는 건 Diaphragm body 뿐이다.
혼자서 5개 부품의 부재를 감당하느라 온몸에 조각을 넣었다.
분할진동 방지, Damping 향상.
fo가 좀 높긴해도 음압레벨 90dB에, 만족할만한 음질을 낸다.
열이 많이 나도 대견하게 견뎌준다.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은 즐겁다.
하지만 즐겁기 위한 시도의 결과는
별로 좋지 않은 사람들로부터 상처받는 경우가 많고,
좋은 사람이 정말 좋은 사람인지를 증명할 수 없기 때문에
언제든 위험하다.
무서워서 혼자 벽치고 사는 내가 안쓰럽긴 하지만,
불행하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대체방법이나, 해결책은 있게 마련이다.
온몸을 칼자국으로 무장한 내 1420 진동판처럼.
어떤식으로든 살아진다.
그리고 아주 잘 살 수도 있다.
할 수 없는것, 가질 수 없는것, 무서운 것 쯤 하지 않고 산다고 해서
불행한 것은 아니다.
20050709154408
-내 낯가림과 좁은 인간관계에 대한 변명-
출처 |
내 블로그
http://blog.naver.com/refloat/70015808395
저는 스피커 개발자 입니다.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