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전 오후 2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수사와 관련하여 검찰에 자진 출석했다고 하는데
조금만 알고보면 이게 얼마나 웃긴지 모릅니다.
<상황 요약>
- 오후 2시 황교안 갑자기 자진출석 한다며 언플
- 그러더니 '불법에 평화적으로 저항한 것은 무죄', '한국당 소환은 응할 수 없다' 등등 발언
- 과거 공안 검사시절 멀쩡한 사람들을 잡아 고문하고 죽인 게 황교안인데, 어디 감히 평화를 입에 운운하는 건지..
- 그리고 패스트트랙은 2012년 과거 새누리당이 만든 법인데 본인들이 어기는 중
- 게다가 황교안은 현재 '국회의원 신분'이 아님
- 즉 일반인이라 면책특권도 적용이 안되는 상황이라 구속, 체포가 가능한 상황이라 후달려서 간 것임
- 그걸 가지고 '내 목을 치고 거기서 멈춰라'라니 국민들이 우스운 거 아닌가 싶음
이 상황을 잘 모르면 황교안 대표가 갔으니까 이쯤하면 된 거 아니냐는 의견이 나올 수도 있다고 봅니다
절대 낚이지 맙시다
저렇게 당당하게 검찰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니 마치 팔짱 끼고 여유롭게 웃고 있던 우병우가 떠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