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성원 보내주신 우리 오유 회원님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더 구체적인 '조직된' 힘이 필요하다고 느껴져서 또 제안합니다.
바로 '지역구'로 들어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미 많은 언론과 정치인들은 이번 입당 열풍이 친노 패권주의의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당원중심 정당을 만들어야 한다느니... 그 당원이 2만명이 늘어난 것인데, 참나... 어찌 되었든.
지역구 국회의원과 구,시의원에게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것은 '나'를 찍어줄 조직된 유권자입니다. 이제 그곳으로 들어가서 정치개혁의 근간을 바꾸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국민을 대표하는 선출직 공무원은 아이러니 하게도 일반 대중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자기를 찍어줄 조직된 내부 구성원의 목소리만을 듣습니다. 이 지점을 파고 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의합니다. '선거구' 단위로 들어가서 글이라도 올리자!
(제안 A) 새정치민주연합 홈페이지로 가자!
새정치민주연합 서울특별시당 홈페이지입니다. 깔끔하게 지역구별로 나뉘어진 게시판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참 시대에 떨어지는 정당이었던 것을 입증하듯이, 일반 분들이 글을 쓸 수 있는 공간이 없습니다.
자유게시판은... 가신 분들은 아시겠지요? 엉망입니다. 그러나 시스템 변경요청을 할 수도 있겠지요.
참고로 정의당 게시판은 잘 되어있습니다. 훗.
(제안 B) 디시인사이드 '지역' 게시판으로 가자!
참 오랜만이지요? 갤러리 문화. 허허헛. 그러나 누구나 글을 쓸 수 있고, 유입인구도 많기 때문에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자유' 공간이 디시인 것도 사실입니다. 서울이나 인천/경기는 그럭저럭 잘 되어있지만, 다른 지역을 그렇지 못 하다는 것 역시 맹점이기는 합니다.
반대로 사람이 많지 않기 때문에 정치와 지역정보 모두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오늘부터 디시에서 무언가를 할 계획입니다. 그 중 은평게시판에서요. 허허허헛.
여러분! 우리 '조직' 됩시다. 촛불항쟁 때도 그러했고, 87 민주항쟁 때도 그러했습니다. 화가 많이 났지만 후속된 조직을 가지지 못했습니다. 이제 지속적으로 바꾸어 나갑시다. 감시하고 또 참여합시다. 그 방법은 많습니다! 여러 커뮤니티와 그 규합을 해냅시다. 참여하고, 조직하면 바뀝니다. 그게 지금까지 새누리당이 강했던 이유입니다.
저부터 해내겠습니다. 저는 '은평'입니다. 정의당원이기에 새정연 일은 못하지만, 지역에서 사회과학 읽기든, 뭐든 해나가겠습니다.
문재인 대표가 책을 쓰셨었죠. 『12/19.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저는 어제를 기점으로 나름의 글을 써나가겠습니다.
'입당.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현재 은평을 지역 야권 후보 출마자 홈페이지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정의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