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언제나 회색인간은 이따위 얘기나하고 다닙니다 (자조적인웃음)
설령 200만이 모였더라도 200만의 정의지 5천만의 정의가 아니라는걸 언제나 감안해 주셨으면 합니다.
100%양보해서 진짜로 그사람들이 다모였다해도 대한민국전체인구의 10%도안됩니다.
그 사람들이 하나의 목적을위해 한군데 모였다는것은 대단한일이고 위대한일입니다.
그런데 유념할것은 나머지 4천만이 넘는 인원이 그 200만의 적은 아니라는겁니다.
나와 의견이 다르다고 상대가 병신핫바지가아닙니다.
나와 의견이 다른사람일뿐입니다.
물론 상대방의 의견이 나와 극단적으로 반대다 싶으면 적이 될수도있습니다.
그러나
나와 의견이 다르다해서 의견이 다른 상대를 모조리 모지리 취급해버리는 극단주의자 공모작가 같은 우를 범하지는 마십시오.
그작가분이 하셨던말씀중에 가장 웃겼던게 조국수호분위기에 실망하고 물러나길 선언한
모씨를 상대로 한말이...
'가르치려들고 했지만 학위도하나없는~~ 어쩌구' ㅋㅋㅋㅋㅋ
참 잘난분이십니다.
물론 지금 모인 200만 (전 아래도 리플달았지만 200만은커녕 20만정도일거라 추측하고있습다만...) 의 의견이 옳을수도 있겠죠.
하지만 200만의 의견이 언제나 옳을까요?
여러분의 의견은 언제나 옳고 정당합니까?
더 나아가 다수가모이면 그 주장은 언제나 무조건 들어줘야하는 위력이 있습니까?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아래도 리플에 달긴했지만...
편을 갈라 싸우는건 정치인들의 편의에 의한 정치질입니다.
나이드신 어르신들중엔 답답한분들도 있지만 현명하고 지혜로운 분들도 있습니다.
젊은사람들은 극단적이고 미숙한 사람도 있지만 진취적이고 보다 신선하고 창의적인 시야의 사람들도 있습니다.
부디
정치인들의 정치질에 속아서
너는 토착왜구
너는 빨갱이
그딴씩으로 싸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200만이 아닌 나머지 대한민국국민이 다 토착왜구는 아니겠죠?
나오지않았다고 다 토착왜구인건 아니겠죠?
더불어
자리에 나오지 않은 대한민국의 국민전원이 사실은 나선 200만을 지지하고있는건 더더욱 아니겠죠?
그럼 나머지 사람들은 뭘까요?
기회주의자? 이기주의자? 아니면 언론맹신증에 빠진 계몽해야할 머저리들?
아닙니다.
여러분과 그저 다른생각을 가진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서로 생각이 달라 대립 할 수도 있지만.....
매도하지는 맙시다.
웃는건 그사이에 끼어서 이득을 보는 진짜 정치선동꾼들 뿐입니다 그 선동꾼이 토착왜구건 빨갱이건.
회색인간은...
쓸데없이 주절거리다가 진짜로물러갑니다.
월요일부터 한잔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