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집에 외국인이 언제부터 거주했는지는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본격적으로 층간소음이 신경쓰이기 시작한건 3주 전부터 입니다. 헌데 이사람들은 잠이 없는건지.. 하루종일 잠잠하다가 자정만 되면 소음이 너무 심해집니다. 웃고 떠들고 소리지르는데 진짜 제 면전에 대고 말하는것처럼 엄청 크게 들립니다. 문제는 외국인이라는 점인 데 술 먹고 주정하는듯한 목소리로 자기들끼리 영어로 대화하는데 이걸 직접 듣고 해석이 가능할 정도.. 여기에 이따금씩 쿵쿵대기까지 하니 아주 미쳐버릴거같네요. 이렇게 기본적으로 새벽3시까지는 떠듭니다. 영어가 이렇게 소름돋 게 들릴 수도 있다는걸 처음 알았습니다. 이걸 올라가서 따지자니 대화가 통할리 만무하고 아무래도 외국인이다보니 직접 말 걸기도 꺼려지는게 현실이네요.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지 정말 난감합니다. 혹시 저와같은 경험하신 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