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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 메르스 확진자 발병일 공개 안하겠다.
게시물ID : mers_114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닥호
추천 : 20
조회수 : 1422회
댓글수 : 43개
등록시간 : 2015/06/18 08:38:13
보건당국은 밀접 접촉자나 자택격리자들의 해제 시점을 최대 14일로 못박고 있다. 격리가 해제된 사람 가운데 메르스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셈이다.

이날까지 격리에서 풀린 사람은 3505명이다.권준욱 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은 “잠복기는 민간전문가들의 의견과 평균적인 분포도를 고려해 정한 것”이라며 “14일을 최장으로 봐서 격리자를 관리하는 건 타당하고 현재까지 드러난 문제도 없다”고 말했다.

대책본부는 또 “환자의 발병일이 (불확실해) 앞으로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잠복 기간을 둘러싼 논란을 아예 차단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전병율 연세대 보건대 교수(전 질병관리본부장)는 “보건당국은 잠복기 16~18일을 예외적인 상황으로 보는 듯하지만 외국에서도 유사 사례가 있는 만큼 논란이 일 수 있다”며 “세계보건기구(WHO) 등 신뢰할 만한 기관이 제시한 자료를 토대로 잠복기를 정했다면 누구라도 이해를 할 텐데 보건당국이 근거를 내놓고 있지 않다”고 짚었다.
출처 http://m.hani.co.kr/arti/society/health/69623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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