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시간때문에 좀 일찍 일어났는데. 인파 뚫고 서초역까지 가는데만 30분 걸렸습니다. 골목골목마다 울리는함성과 지하철에서 못나오고 외치는 함성에 뜨거움이 치솟습니다. 인터넷도 안되서 겨우 빠져나와서 뉴스를 찾아보니 교대역과, 고속터미널까지 시민들이 쏟아졌다며 200만까지 얘기를 하는거보고 그 속에 점하나를 찍은 제가 자랑스럽습니다. 언제봤다고 촛불이며, 토스트며 물까지 옆에 앉은 이들과 나눔을 하는 아름답고 따듯하기까지한 분들 덕분에 지치지 않습니다. 길게가야 할 힘든싸움이 될것같습니다..오늘만 날이 아니기에 정신줄 꼭 붇잡고 다음 토요일을 준비 합니다. . 오늘을 빛낸 오유의 영웅들 건승 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