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격리병실에 공조설비로 음압상태 만들어 ‘임시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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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의 한 관계자는 “우리 병원의 격리병실이 정식 음압병상은 아니지만
공조시스템으로 음압 상태를 만들어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감염내과전문의 병원장이 이끄는 국내 최고 수준의 병원에 정식 음압병상이 없다는 사실은 의외로 받아들여진다.
음압병상은 운영에 상당한 공간과 비용, 전문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수익성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 시설이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긴급대응팀의 한 전문가는 “삼성서울병원에 음압병상이 없다는 사실을 이번에 처음 알았다”면서
“소속 의사(35번 환자)가 확진 판정 후 다른 의료기관에 보내진 것도 음압병상이 없어서 일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50618800026&spage=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