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중계를 보다가, 시작할 때 주심 또는 어린아이가 들고 나오는
나이키 축구공 Ordem3의 그 영롱한 붉은 빛에 홀려
꼭 사야겠단 맘으로 매장을 돌아다녀 봐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새 상품이 나온 덕인지
지난 버전인 Ordem2가 50% 할인을 해서 10만원도 안하길래
요 색상으로 샀어요!
아시안컵 등에서 쓰인 afc 버전은 30% 세일이더라구요.. 색만 다르면서..주륵..파란색이라 제일 예쁜데..
오늘 산거라 열심히 차보진 못했지만 .. 대충 알게 된 건
1. 4~5만원대의 약간은 비닐같은 느낌보다는 축구화 겉을 만지는 느낌과 비슷하다는 것과,
2. 조금은 빵빵한 느낌이 나게 바람을 넣었는데도 불구하고 발목에 '부딪히는' 느낌보단 무겁게 얹히는 느낌이 있다는 것!
듣기로는 반발력이 좋아서 쭉쭉 뻗어나간다고 하던데
내일 다른 공이랑 비교해봐야겠네요!
처음에 사려던 게 아니라 아쉬운 맘이 컸지만
보다보니 이것도 참 예쁘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