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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협, 선수복지-권익신장 촉구 (선수협 공식입장 전문)
게시물ID : baseball_1141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연인
추천 : 0
조회수 : 22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3/30 16:59:21
▲선수협 공식입장 전문
2017년 KBO리그 개막을 맞이해 저희 프로야구 선수일동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고 공정하고 정정당당한 경쟁을 다짐합니다. 또한 야구팬들의 사랑을 잊지 않고 최선의 경기력과 팬서비스로 야구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저희 선수들은 프로야구선수로서 직업적, 사회적 의무를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유소년야구클리닉,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공헌활동 등 공익사업을 생색내기에 그치지 않고 계속 확대할 예정입니다.
구단과 별도로 시즌 중과 시즌 후 선수협 또는 선수단 자체적인 팬서비스 시간을 만들고, 선수들의 적극적인 팬서비스를 의무화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정기적인 팬들과의 소통시간을 마련하여 팬들의 의견을 가감없이 듣고 저희 선수협 활동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선수협은 나날이 발전해가는 프로야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후진적으로 남아있는 야구규약이 하루 빨리 개정돼야 한다고 보며 2017년 시즌에는 불공정한 야구규약개정을 위하여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특히 선수의 기본권 등 권익을 침해하는 구단의 불공적행위에 대해서는 선수협은 강력하게 대처하며 공정한 규칙 위에서 선수와 구단이 상호 존중하는 리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현재 야구규약은 구단의 일방적인 이익만을 보장하고 선수권익을 무시하는 불공정한 내용이 많으며 그로 인해 선수 뿐만 아니라 구단 스스로 경쟁력을 해치고 있습니다. 따라서 선수복지와 선수권익신장, 리그운영개선을 위해 다음의 제도개선이 시급히 필요합니다.
●FA 등급게 실시: 하위선수들의 팀 선택의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등급제를 실시하고 단계별 보상선수제도 폐지, 보호선수 수 확대, 보상액 축소가 이뤄져야 함
●KBO 연금 확대: 금액확대 및 군보류, 육성선수도 연금대상에 포함시켜야 함
●육성선수 보류제도 폐지: 전력평준화와 선수이동의 자유를 보장해야 함
●부상자제도 도입: 경기 및 훈련 중 발생한 부상으로 선수의 경력이 단절되는 것을 막아야 하고 부상기간 중 출전하지 못한 경기일수를 선수경력일수로 인정해야 함
●군보류선수의 경력인정: 군보류수당의 현실화(현재 최대 1,200만 원) 및 경력인정이 필요(군복무기간 중 최소 FA 1시즌 인정)
●현재 도입한지 15년이 지난 1군 등록 시 최대 5,000만 원까지 연봉을 보장하는 1군 수당도 물가상승과 현실에 맞게 확대할 필요
●최저연봉도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최소 3년마다 정기적으로 최저연봉금액이 조정될 수 있도록 해야 함
●연봉조정제도 개선: 선수측과 객관적인 전문가가 지정하는 연봉조정위원을 선임해야 함
●외국인선수 엔트리 재검토: 한시적 외국인선수 확대에 대한 약속이행 될 것
●에이전트 제도의 차질없는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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