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선발투수가 단 3명만 정해진 상태다. 초특급 외국인투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알렉시 오간도, 카를로스 비야누에바를 비롯해 재기를 노리는 배영수가 선발투수 한 자리를 채웠다.
수술 및 재활 탓에 2016시즌을 통째로 비웠던 배영수는 전지훈련, 시범경기를 통해 올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준 터.
배영수는 시범경기서 2경기에 등판, 총 8이닝을 던지며 2승 4피안타 6탈삼진 1실점(1자책) 평균 자책점 1.13을 남겼다.
문제는 나머지 두 자리다. 김성근 감독은 “3명만 결정됐고, 나머지 자리는 불펜투수와의 결합을 지켜봐야 한다.
장민재와 이태양이 얼마나 던질 수 있을지…”라고 말했다. 김성근 감독은 이어 “송은범은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고 덧붙였다.
송은범은 선발, 불펜을 오가며 투입될 가능성도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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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는 시범경기일뿐이지만...
이태양, 장민재는 좀 기대 이하인듯...
작년만해도 올해 외인 2명만 잘 뽑으면
이태양, 장민재가 4선발까진 해줄거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영수 형님한테 기대를 해야하는 상황이라니...
한화의 미래를 생각해서라도 이태양, 장민재가 잘 해주는게 더 좋은데...
윤규진도 좀 불안하고 안영명은 잘 던지긴 했는데 수술 후라
6이닝 이상도 잘 던질지 장담이 안 되는거 같은데...
작년에 비하면 선발 상황이 좋긴 하지만 4,5선발은 좀 애매하네요...
하긴, 4선발까지만 안정적이 돼도 어디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