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은 지난 4월부터 시작했고
53.3에서 시작해서 6킬로 정도 뺐어요
155에 47정도 됐어요. 몸무게는 여기서 0.5정도 위아래로 왔다갔다 하구요
헬스는 잘 모르기도 하고 매번 며칠 나가다 포기해서 x
pt는 돈도 부담이었고 무엇보다 피티 끝나고서 혼자할수 있을까 생각해보니 x
gx위주로 하는 운동을 했어요.
거의 안빠지고 착실하게 다녔어요. 주말은 쉬고요
처음엔 1시간짜리도 버거웠는데 체력이 생기니 컨디션 좋으면
3타임도 할수 있게 되더군요.
그리고 다이어트는 식이가 중요하다고 해서
처음엔 저녁을 굶었어요. 그 대신 아침을 먹었어요
원래 아침은 안먹고 점심 저녁을 먹었는데
그걸 아침으로 돌린거라 봐야겠죠
아침에 현미밥에 야채 넣고 비벼먹기. 야채많이 넣어서 은근 배불러요.
(즉석밥 자주 활용했어요 게을러서ㅎㅎ)
즉석밥 2/3 또는 1/2정도, 배가 많이 고픈날은 한개 이런식
점심은 회사에서 일반식으로 밥은 2/3정도
대체로 한식류였고 고기있음 열심히 먹었어요ㅎㅎ
국물은 덜 먹으려고 노력.
전엔 국물에 밥 말아 먹었다면 이젠 떠먹는 정도
저녁은 삶은계란 먹거나 사과같은거 먹거나 안먹음.
운동을 해서 그런지 배고픈걸 크게 못느끼게 되더라구요
운동 초기에는 거의 안먹었으나 중반부부턴 삶은계란 한개라도 먹으려고 함
요즘 해독주스+단백질보충제 넣어서 마심
통상 하루 2끼먹는 셈인데 저녁대신 아침을 먹으니 총량은 줄었을거라 생각하고
칼로리도 더 낮았겠죠. 야채 현미밥 위주로 먹었으니까요
지금은 아침에 밥도 더 늘리고 고기도 먹고 저녁엔 운동쉬고 저녁도 자주 먹고 그러네요ㅎ
운동할땐 좀 덜 먹고 운동 안하는날은 좀 더 먹고 그렇게해요
주말에는 편하게 막 먹었으나
예전에 쉽게 마시던 캔커피류 과자는 한동안 멀리 함
주말엔 고기를 먹어야한다는 강박 같은게 생겨서 목살 구워먹고 앞다리살 볶아먹고
수육해서 먹고...
소고기는 요리할줄 모르고 비싸고 그래서 만만한 돼지고기만 먹었어요ㅎㅎ
쌈을 활용해서 양배추, 상추 케일, 그냥 배추 등등으로 꼭 쌈으로 먹으니 금방 배불러요
밥도 덜 먹게 되고
근데 주말지나서 체중 재면 2킬로가 훌쩍 올라가기도 했어요ㅠㅠ
이때 절망하면 안돼요. 주중에 점점 다시 빠져요.
한동안은 계속 주중에 아둥바둥 빼놓으면 주말에 훅 찌고 이걸 반복하더라구요
월요일에 체중계 올라갔다 오면 운동할 의욕이 확 식더라구요ㅠㅠ
이걸 견뎌내야 해요.
포기만 안하면 야금야금 빠지긴 해요. 야금야금!!
운동이나 식이나 저는 오래 할수 있는 지를 먼저 생각했어요.
중간에 포기할일 없도록 운동도 너무 힘든거 아닌걸로 질리지 않는걸로
식이도 평소에도 할수 있는걸로 무난하게요
중간에 포기해버리면 끝이니까요.
최근 인바디로 체지방 9.3 골격근은 20.8 체지방률 19.5% 나왔어요
지금은 배랑 허리에는 여전히 지방이 많아서 여길 빼는게 목표인데..
얼굴살만 빠지는거 같아 좌절...
유산소 되도록 자제하고 있어요
근육량은 어떻게 늘리는건지...중량 운동 하시는분들 너무 멋져보이고 부러워요
피티를 하자니 부담스럽고 혼자는 엄두가 안나고...계속 gx만 하고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