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제가 씁니다.
오늘 아침 그냥 날도 흐릿하고 걷고 싶은 마음에 발걸음 닿는대로 걷다보니
제가 어느새 동네 이마트 전자 기기 코너에 와있는게 아니겠어요? (절대로 호갱이라서 간것이 아니에여....저..절대)
쓰윽 둘러보니 진열된 것이 아니고 직원분께 얘기해야 꺼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지상최대 무심하고도 시크한 표정을 지으며 ...
마치 사촌동생이 자기 동네에는 안팔아서 어쩔수 없이 부탁받아 산것 같은 컨셉으로 구입을 완료했습니다.
저 아래 너키팩 누름글을 보지 않았다면 두개를 샀을거에요. 후.
십여년간 완될안으로 쭉 밀고 나가주던 제 자캐..사실은 주인인 제가 안될안인지 알아보기 위해 까보았습니다.
사진은 댓글로..(라고 해보고 싶었어요) 잘 올라가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