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8일 갤럭시 노트3를 처음 개통하고 폰을 사용하면서 NFC 오류때문에
티머니 고객센터 및 캐시비 고객센터와 무던히 싸웠었습니다.
기계적 하자에 대한 의심 없이 어플 문제가 아니냐구요.
그렇게 어플쪽 고객센터랑 의미없이 싸우며 교품 가능 날짜를 넘기고서야 핸드폰이 불량이었다는
사실을 알게됐습니다.
12월 1주차 처음 고객센터를 방문하였고 콜센터 직원과 A/S기사가 서로 다른 문제점을
이야기 하고, 기사의 불친절함에, 문제 해결이 전혀 되지않았다는점에 화가나서 고객센터에
글을 두번이나 썼었죠.
그 기사분 하시는 말씀이 기계에 아무 문제가 없다. 그래서 일단 초기화를 해야하는데, 초기화 하
는것을 거부하시니까 배터리라도 드릴게요. 근데 배터리 바꿔도 안될겁니다.
하더라구요. 어이없고 화가나서 그럼 초기화 해도 안되면 어쩌실건데요 했더니
그럼 점검을 다시해봐야죠 하더라구요. 다 뜯어서 보고 난후에 기계에 문제 없다고 해놓고
기계 뜯어서 본게 점검이 아니고 뭔지....
그때 A/S 기사분이 초기화을 해서 해결된다는 보장은 없지만 일단 초기화 시키자해서 그부분 위주
로 불만사항을 접수를 했었습니다. 일단 방문하시라고 하셨구요.
시간이 지나고 조금 마음이 가라앉자 고객센터에 다시 전화를해 초기화 말고는 방법이 없느냐 물
었더니 몇분뒤에 그 기사분이 전화와서 받자마자 버럭!
오라고 했는데 고객님이 안오셨잔아요!! 하시길래 저도 화가나서 같이 소리쳤습니다.
그쪽 팀장님께 오라 그랬는데 일때문에 못갔다고 말 했거든요?!! 왜 전화하자마자 짜증이세요?!!
했더니 급 진정하시며 제가 언제 짜증을 냈습니까 하시더라구요.
클레임 걸려다가 전달사항에 오류가 있었나보다 하고 참았었지만
지금 돌이켜보니 그 또한 제가 지금 받고 있는 스트레스에 동조했던 일이었네요.
그 통화후 12월 2주차에 다시 방문했습니다.
팀장님이 말씀해주신 방법으로 진행은 해드리는데 확실 하진 않습니다.
확실하게 하시려면 메인보드를 교체하시는게 맞습니다. 란 얘기를
몇번을 반복해서 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수리는 받았지만 찝찝한 마음에 그럼 그렇게 합시다.
메인보드 교체해주세요 하고 접수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 확실하지 않다던 방법으로 NFC가 제대로 읽히더라구요. 아주 잘...
그 주에는 바빠서 더 방문하지 못하고 12월 3주차.
처음 문제점이 다 해결이 된 상태에서 기사님의 "확실하지않다" 말때문에 재방문 했습니다.
잘 읽히면 왜 오셨어요 하시길래 또 욱했네요.
확실하지 않다고 메인보드 교체하라던 분이 누구셨는지...
그렇게 메인보드를 교체하고 돌아와서 기존 쓰던 폰으로 복구중에 휴대폰 화면이
전환이 안되더군요.
NFC 해결했더니 다른문제가... 재부팅도 해봤지만 소용없길래 기사분께 다시 전화를 드렸습니다.
화면 전환이 안된다고 다시 재방문 요청하시길래 짜증이 났지만
방문 안하면 해결이 안되니 알겠다고 했습니다.
몇분 안되서 다시 전화하셔서는 내일 오전중에 방문해주시면 새제품으로
교환해드리겠다고 하시더군요.
새제품도 불량이 아닐까 불안했지만 일단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날 저녁에 화면전환이 다시 되길래 안갈까도 생각했지만 몇시간뒤 다시 안되고,
다음날 아침 다시 되고를 반복하길래 역시 교환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저희 지방은 아침에 도로가 얼어서 차가 굉장히 많이 막혔습니다.
평소 20분이면 갈 거리를 2시간이나 소요해야 했으니까요.
출근길이라 나중에는 회사에서 나오지 못할거 같아서
그냥 오전중에 오라고 하셨으니 바로 고객센터로 갔습니다.
그때 시간이 9시 2~30분 사이였습니다.
기사님이 저를 보시더니 왜 이렇게 일찍 오셨냐고 하시더군요.
오전중에 오라셔서 출근길에 들렸습니다. 했더니
지금은 안된다고 10시 30분 이후에 가능하다고 기다려주셔야 합니다 하더라구요
황당해서 그럼 어제 10시 30분 이후에 오라고 말씀을 하셨었어야죠!
밖에 차 엄청 막히는거 아세요? 힘들게왔더니..
라고 하니까 이렇게 일찍 올줄 몰랐죠 한시간정도 기다리셔야 합니다 하시더군요.
구매후 한달 그중 3주를 A/S 다니며 받은 스트레스가 정말... ㅠㅠ
노트3 불량은 불량대로 나는데 문제는 기계적 하자에도 고객센터가 제대로 해주는게 없다는겁니다.
고딩때부터 수년을 삼성을 쓰면서 불량이 이렇게 난적도 없었기 때문에
이런일이 없었는데 정말 화가나네요. 이제 삼성 제품 믿고 쓸수가 없습니다ㅠㅠㅠㅠ
제 정신적 피해와 그간 제 시간들은 누가 다 보상해주나요 ㅠㅠㅠㅠ 속상하네요 정말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