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는 재주가 없어도 이해해주세요. 아직까지도 고통을 받고있습니다. 지금 잠깐 정신차린 상태...
군입대 전에 치과를 어쩌다 방문 했는데 CT? 그런거 비슷한걸 어쩌다 찍게 됐습니다. 사랑니가 매복사랑니라고 하죠? 가로로 나는거.. 그렇게 나는데 아직 나올려면 한참 멀어서 지금은 놔둬야 한다 했고 이렇게 입대 후 전역.. 그리고 전역후 6개월이 지났습니다.
어느샌가 어금니 뒷쪽에 잇몸이 (아래쪽 두군데 다) 전보다 더 볼록 튀어나온 느낌이 있어서 전 사랑니가 나고있으니까 나오는 만큼 잇몸도 오르는 구나 하며 별 대수롭지 않게.. 밥도 먹으며 지냈습니다. 그러다 그 잇몸이 갈수록 살짝 염증같은 느낌이란걸 알아차리고 주말에 치과나 가보자 하고 평소와 같이 밥을 먹으며 지냈습니다. (필자는 직장인)
금요일은 오후9시까지 일을 했는데 그때는 잇몸이 아픈것보다 머리가 조금 두통이 있더군요. 그래서 토,일 쉬니 집에 언넝 들어가서 두통약을 먹고 잡니다.
토요일. 알람소리에 눈을 떳으나 몸이 무거워 일어나지를 못합니다.. 어..어.. 병원가야되는 상태인걸 아는데도 몸이 안움직입니다.
그렇게 계속 누워있게되고 화장실이 급해서 힘들게 기어서 화장실에 가서 소변을 해결하는데 눈을 떠보니 화장실에 누워있습니다. 부끄럽지만 아랫도리는 안올린상태로... 기절했었던 거죠... 기억이 없습니다 그사이에 ㅠㅠ
그렇게 계속 또 누워있게되고 새벽1시쯤에 부모님과 동생이 놀다와서 집에 와있는 상태서.. 야식을 드시는데 전 또 화장실을 갑니다. 그런데 또 기절을 합니다.. 화장실에 앉은상태로 식은땀만 계속 흘리고 있더랍니다..
이렇게 119 구급차에 실려서 병원에 가게 되고 CT, 흉부엑스레이, 피검사 등등 하고 해열제 같은걸 놓고는 집에 옵니다 ㅠㅠ 머리가 살짝 아픈건 있어도 나아진것 같았는데 자고 일어나니 (일요일) 아직도 머리가 띵합니다.. 그래도 병원에서 준 약 먹고 30분 있으니 지금은 살짝 정신은 차리겠네요...
그 사이에 기절하고 못 움직이느라 입안 상태를 못봤는데 화장실에서 상태를보니.. 사랑니부근은 완전히 염증으로 뒤덮힌 상태이고.
다른 잇몸, 입술까지도 염증이 한가득 하더군요 ㅠㅠ 왜 침만 삼켜도 목이 아프고.. 두통이 오고 이해가 가는 상태네요..
일단 내일 출근은 해서 점심쯔음에 치과에 방문 할건데 그때 까지 또 제정신을 유지할수있을지 ㅠㅠ
아래는 현재 입안 상태입니다.. 혐짤이니 보실분만 ㅠㅠ
치과진료 받으면 금새 나아질까요?ㅠㅠ
(흐릿하게 찍힌부분이 염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