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챔필 가서 5회까지만 보고 왔는데 여러모로 인상적이었습니다. 버나디나 삼진당할땐 필데려오란 아재들 말에 살짝 서운할뻔도하고. 최형우가 니퍼트 상대로 초구 홈런 때릴땐 기립박수 치고 웰컴투광주 외치고ㅋㅋㅋ 기분좋게 경기장 나와서 나중에 라이브 보니 한승혁이 157을?? 하이라이트에서 박지훈의 피칭을 보니 심신이 안정되는 느낌 하. (개인적으로는 박지훈이 젤 반가웠음)
wbc탈락땐 어쩌나 싶었는데 결국은 저도 우리팀 애끼는 야구팬이었나봅니다. 정규시즌때도 팬들의 기대감 충족시키는 멋진 경기 보여주길 바래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