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가 좋은 게, 금요일이나 토요일 늦게까지 퍼마시고(...) 다음날 느즈막히 일어나자마자 볼 수 있다는 게 좋은 건데 ㅎㅎ
어제 경기는 정말 짜릿짜릿하니 볼만 했네요. 한 시즌에 몇 번 안 나올 역대급 경기. 무슨 파이널 보는줄
하긴 작년 챔피언하고, 포스트시즌 진출 팀이니.
스티브 커 감독이 안 보이길래 왜 그럴까 하고 검색을 해보니 부상이라네요.
스티븐 커리는 그렇게 턴오버를 많이 했는데도 넣을 때 꾸역꾸역 넣는 걸 보면 진짜 굇수;;
보스턴은, 제가 농알못이라 아이제아 토마스 말곤 완전 생소한 선수들이었는데도 정말 끈끈한 플레이를 보여줬네요.
게다가 해설을 들어보니 보스턴이 올해 그렇게 엎치락 뒤치락 하는 경기를 참 많이도 했다고.
정말 이 정도 경기면, 흔히 하는 말로 '이겨도 져도 모두에게 박수를 보낼 만한' 그런 경기였네요.
근데 솔까말 그런 경기 치곤 턴오버가 넘 자주 나왔음 ㅎㅎㅎ 그것도 중요한 순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