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 사려고 빈둥빈둥 구경하는데
부담되서 절대 입어보지는 않고 쭉 보는데 (돈이 없거든여)
엄마가 어느 매장 앞에 디피된 마네팅을 잡더니
ㅇㅇ아!! 이리와봐라 이러시길래
왜 하필 신상을 가지고 그러시나 하고 갔어요.
옷은 이쁘던데 나한테 어울리려나?
하고 있었는데 점원이 어느새 오더니
이 코트는 45만원이에요! 라고 말해주는거에요
거기까진 기분 나쁜말투도 아니었고 전혀 아니었는데
내가 벙쪄서 엄마보고 난 돈없는데ㅔ??..
하ㄴ니까 점원이 다다다다 자기 앉아있던 자리로 쌩가는거에요ㅋㅋㅋ
뭐 가지러 가는줄 알았어요
알고보니까 쌩까고 가는거더라고요.
헛웃음이.. ㅋㅋㅋ
비싼브랜드인건 알았는데 그렇게 비싼 브랜드 인지는 몰랐어요
점원이 더 비싼 브랜드네요.
재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