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마실수 있는 나이는 꽤 지났지만
아빠와 단두링 마신건 이번이 처음인듯 하네요
혼자서도 마시고 친구랑도 마시고 기억도 잃고 한적은 꽤 있지만
아빠와 마신간 이번이 처음!
아빠와 처음으로 같이 마신 술은 아주 아주 개빡쳤습니다!!!!!!!!!
대충 2시부터 마시기 시작했다가 지금 돌아왓는데여
50분정도 마신듯 합니다
이 50분동안 아빠입에서 여자친구없어? 란 문장이 진짜 구라안치고 나의 손모가지를 걸고 70번이 넘어요
술집에 도착한 순간부터 집에 도착하는 순간까지 정말여자친구없어? 란 말이 입에서 멈추치를 않았습니다
여자랑 대화를 하려면 말이야 어쩌구 저쩌구
~!@#$%^&*() 말하는데
근처에 여자가 있어야 어쩌구 저쩌구 말하죠.....
그럼 아빠가 너 나가서 뭐하는데 라고 말하자 그냥 친구랑 술마시거나 롤하거나 당구친다고 하니까 재미없게 산다고
여자가 있어야 한다고 어쩌구 저쩌구(반복재생)
뭐 저는 사실 친구들끼리 노는게 제일 좋거든요 이 이상 바라지 않을정도로
저는 초등학교 에서부터 고1 까지 왕따당하고 살았는데(가족은 모름)
지금처럼 술쳐마시고 병신짓하고 게임같이 하는 친구가 있는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하거든요
그리고 여자친구라니 ㅡㅡ 주변에 여자친구 있는놈이 한명밖에 없는데 ㅂㄷㅂ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