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피부가 좀 민감성이라, 면도할 때 가장 자극을 최소화 시키는 방법들 ( 따뜻한 물이나 수건에 1분동안 수염을 불려서 면도젤/크림을 바른 후 알콜로 소독한 면도기로 위에서 아래로 수염결 방향으로 민다 ) 로 해도 어쩔 수 없이 따끔간지럽고 끝난 후 진정효과 있는 제품들로 케어해도 몇일간 붉어지고 여름이면 땀에 쩔어서 따갑고 그래요 (지금도 턱이랑 목 부분 따갑고 가려워서 죽을 맛, 긁어버릴 수도 없고)
그래서 면도하기 진짜 싫어하는데, 지저분 해 보인다니까 뭐... 이건 어쩔 수 없다해도
평소에 선크림 바르고 다니는건 도대체 왜 놀림감이 되는건지
여름인데, 직업군인이라 하루 왠종일 밖에 있는데, 내가 내 얼굴 관리 좀 하겠다는데 ㅡㅡ
군대 갔다 오신 분들은 알꺼에요, 평소에 선케어 안하면 얼마나 노안이 쉽게 오는지...
26살인데 아직 모쏠인데, 얼굴까지 늙어보이면 안되잖아 ㅜㅜ 나도 관리 좀 하고, 애인도 좀 사겨보겠다는데 왜...
화장도 개인의 기호고 관리하는 것도 개인의 관심이고 한데 왜 그리 오지랖 부리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