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의전원 장학금 수혜율 95.4%>

나도 부산대 의전원(부산대는 지금 의대, 의전원 병행 체제) 전화해서 알아보고, 다른 계통으로도 알아보고 했는데 지독하게 얘기 안해주더니 여기 자료가 나왔네.

조 양이 서울대 환경대학원 다니던 2014년은 그래프에 안 나왔는데 2013년이나 2015년이나 좌우지간 서울대 대학원 장학금 수혜율은 거의 90%다. 2014년에 갑자기 떨어질 일이야 없겠지. 그 와중에 조 양이 장학금 받았다고 그 쌩지랄이다.

서울대 환경대학원보다 더 쌩지랄에 쌩난리에 쌩부루스에 뱀쑈, 물쑈까지 했던 부산대 의전원 장학금 수혜율. 자그마치 95.4%다. 10명 중에 9명이 아니라 100명 중에 95명, 20명 중에 19명이 장학금을 받는다.

이러면 유급 안 하면 무조건 장학금은 받는다는 얘기다. 금액이야 어찌됐든. 그럼 이번 학기에는 이 장학금 받았다가 그거 안 받으면 다른 장학금 받고 이런 거다. 조 양이 받은 학기당 200만원이라는 게 많은 것도 아니잖나.

그거를 조 양이 무슨 대단한 특혜를 받아서 정작 받아야 할 학생의 기회를 빼앗았다느니 어쨌다느니, 그 지랄을 하는 게 말이 되나.

내가 계속 그랬다. 다른 학생들은 한두 학기 받고 말았던데 혼자 6학기나 받은 거 특혜 아니냐고 다들 그러길래, 다른 학생들은 그 장학금 못 받았으면 다른 장학금 받았겠지. 설마 부산대 의전원에 장학금이 그거 밖에 없겠냐고.

기자 새끼들아. 특히 한국일보 기자 새끼들아. 니들이 단독이시고 보도하고, 나머지들도 따라서 보도를 하려면 이것부터 알아봐야 되는 거야. 아니, 본능적으로 특혜라고 할래면 이것부터 궁금해지지 않니? 특혜라고 하면 조 양이 다른 학생들은 받을 수 없는 그 뭔가를 받아야 특혜라고 할 수 있는 거 아니니?

그럼 우선 알아볼 게 다른 학생들은 장학금을 얼마를 받나 이것부터 알아봐야지. 니네들 부산대 의전원 장학금 수혜율 얼만지 알아보기는 했냐? 알아봤으면 그 따위로 생사람 잡을 수 있는 거야?

나는 듣보잡 개인이니 부산대에다가 며칠을 전화를 해도 안 가르쳐주면 할 수 없지만, 니네들은 부산 주재 기자 있잖아. 그냥 가서 물어보면 되는 거잖아. 무슨 큰 비밀도 아니고, 이렇게 장학금 많이 주면 학교 자랑 되는 건데 왜 안 가르쳐주겠어?

그나저나 부산대 이 놈들은 이게 무슨 비밀이라고 나한테는 왜 그렇게 안 가르쳐 준 거야? 이 새끼들도 조 양 죽이려고 아주 작당을 한 거야. 이런 내용이라면 누가 물어보지 않아도 보도자료라도 냈어야 되는 거야. 이렇게 장학금을 많이 주고 있으니 조 양이 받는 장학금은 특혜 아니라고.

그리고 부산대 학생들도 촛불 들고 그랬던가? 하도 지랄 떠는 놈들이 많아서 이젠 누가 뭘 했는지도 모르겠네. 니들은 오로지 장학금 하나 가지고 촛불을 들었는지 성명을 냈는지 했을 텐데 도대체 뭐가 어떻다고 그 지랄을 한 거야?

이 새끼들 다들 미쳤어. 다들 무슨 사탄교에 빠졌냐? 그래서 조 양 하나 죽이려고 작당을 해서 이런 거 숨기고 부산대 의전원에 국가장학금, 학교 장학금 빼고 나면 소천장학금 밖에 없는 것처럼 그 쌩지랄을 했냐?

하여간 니들은 다 천벌 받을 줄 알어. 앞으로 벼락 치면 잘 피해다녀. 언젠가는 니들 대가리에 떨어질 거야. 개xx들아.

<출처 : 2018년 부산대 통계연보, 남상민 (Sangmin Nam) 님 페북>

정말 오히려 못받는게 신기한 장학금 수혜율이군요.

이래놓곤 상대적 박탈감 하면서 임명반대하냐?

정말 어이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