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얇은 케이스를 썼더니 살짝 떨어졌는데도 화면의 반 정도에 4~5줄 정도의 금이 갔더라구요. 터치나 액정 화면 자체는 문제 없구요.
아이폰 6+이고.....1년 넘었으니까 어차피 리퍼 기간은 끝났습니다.
마침 직장 근처에 애플 정식 수리센터가 있어서 금액 차이 크지 않으면 정식 수리하려고 했죠.
사설 수리 센터는 비용이 저렴해도 간혹 저가 부품 쓰는 곳도 있다고 하고 찜찜해서요.
그런데 사설은 수리 시간이 대개 30분 이내라던데......정식 센터는 대략 1주일 정도 걸린다고 하네요.
다른 기능에 문제 없고 강화 유리만 손상된 경우 교체 비용은 198000원이라고 합니다.
비용은 4~5만원 차이라서 생각보다 크지 않은데, 기간이 왜이렇게 오래 걸릴까요? 1주일 폰 못쓰는데, 그렇다고 임시로 쓸 폰을 주는 것도 아니고.....
그냥 사설 가서 수리하는게 나을까요? 아이폰 6+ 카메라 모듈에 문제 있어서 리콜했던데 사설가서 수리하면 그것도 안되겠죠?
아니면 정식 센터가서 카메라 리콜하고(이건 리퍼 기간 상관없다고 하더군요), 그 후에 사설가서 수리할까 싶기도 한데....
카메라 리콜도 1주일 걸리면 차라리 카메라 리콜 보낼때 액정 수리비 지불하고 두 가지 같이 해결하는게 나을까요?
4년간 아이폰5, 6 거치면서 만족스럽게 잘 썼는데, A/S 정책 보니 역시나 황당하네요.
그리고, 6+ 카메라 모듈 교체하신 분들.....뭐가 달라지나요? 전 사진 찍으면서 별로 이상한 거 모르겠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