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이 지난 지금도 잊지 못하는 영화 똥개의 한 장면이 있죠... 극장에서 보고 있었는데.. 정우성이 유치장에서 거지꼴로 개싸움 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진짜 더럽게 싸웁디다... 순간 정우성이 침을 흘리네요... 갑자기 극장에 있던 여자들이 으~~드러~~하는겁니다... 순간 전 '아 정우성도 침흘리면 드럽구나'하고 왠지 모를 안도감에 빠졌는데 그 다음 나온 여자들의 말이 가관이었습니다...
'그래도 잘생겼다~~' 감히 침 따위가 그의 얼굴을 가릴순 없었습니다...쩝.... 그리고... 이건 뭐 비교랄거 까진 없지만...제목은 생각 안나는데 권상우가 거지꼴 하고 나온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그냥 몸좋은 거지 같더라구요...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