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고 하니 차분하면서 화려한 네일을 테마로 해봤어여.
약지 제외 나머지 손가락은 신상으로 나왔을때 사놓고 처박아두다 드디어 발라본 지속력똥네 롤링 클라우드입니당. 로드샵에서 보기 드문 듀오크롬 폴리쉬로 각도에 따라 연한 베이지핑크컬러에서 연두빛 골드로 변해여. 이때만 해도 지속력똥네가 멀티크롬컬러를 꾸준히 뽑아내주길 바랬건만...아모레ㅂㄷㅂㄷ
약지는 어마무시하게 반짝이시는 Starrilynail(미국 인디네일브랜드) Ultima를 바탕에 깔아주고 위에 역시 지속력똥네 브로큰 선샤인을 올려 데코해주었어여.
사진 상에선 구분이 뚜렸하지만 실물은 울티마누님이 워낙에 번쩍이셔서 브로큰 선샤인 따위 눈에 뛰지 않습니다ㅋㅋㅋㅋ 그냥 끄트머리에 뭔가 금색이 있구나 정도? 요즘 이렇게 글리터를 겹쳐 바르는데 재미들린 것 같아요.
이 네일은 며칠 가려낭... 월요일엔 또 다른 컬러를 바르고 있을 것 같은 강한 예감이 드는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