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4일 경찰이 쏜 물대포를 맞고 쓰러진 백남기(69세) 농민.
한차례의 뇌수술을 받았지만 현재까지도 의식불명 상태로 사경을 헤매고 있습니다.
백남기 농민은 현재 서울대병원에 27일째 누워계십니다.
경찰은 사람을 이지경으로 만들어놓고도, 물대포 규정을 위반했다고 스스로 시인했으면서도
진심어린 사과는 커녕, 병문안 조차 오지 않았습니다.
누가 시작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시민들은 백남기 농민의 쾌유를 기원하는 종이학을 접기 시작했습니다.
서울대병원 앞 농성장엔 하나둘씩 다양한 색깔의 종이학으로 채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서울대병원 앞 농성장에 찾아와 종이학도 접고
길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종이학을 받아 보내주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이 종이학 인증샷을 찍어 보내주기도 했습니다.
배우 권해효씨도, 인권운동가 박래군 씨도 함께 해주셨습니다.
경찰의 살인적인 물대포를 맞고 사경을 헤매시는 백남기 농민의 쾌유를 기원하며
여러분도 작은 바람을 담아 종이학을 접어서 인증샷을 보내주세요^^
보내실 곳 : 카톡아이디 jinbolyj
보내실 내용 : 인증샷과 간단한 응원메세지 그리고 자기소개(이름이나 닉네임, 사는동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