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요즘 음반 판매가 불황이긴 하죠
요즘이라기엔 사실상 2000년대 이후 세계적인 추세가 그렇긴 하지만요.
이런 상황에서 일본에서 시작해 우리나라에서 그대로 오히려 더 악용하는 음반 판매 상술이 좀 씁쓸하긴 합니다.
물론 저역시 제가 좋아하는 가수의 음반 몇장 구입하고 굿즈 구입하는게 돈 아까운건 아니지만 기획사들이 이걸 이용해 먹고 있거든요.
그렇다고 해당 가수가 그에 대한 보상을 충분히 받는다면 몰라도, 음반이나 음원 매출에 대한 가수의 보상분은 쥐꼬리 수준이이서 더욱 그렇구요.
팬미팅 응모권을 위해 수십장까지도 동일한 음반을 구입하고,
랜덤으로 들어있는 포카를 위해 역시 또 여러장을 구입하는 현실이죠.
이러니 사실상 음반판매 매출은 팬덤을 악용한 기획사들의 횡포라고 보여집니다.
같은 비용을 들여 구입해도 차라리 원하는 대형 포스터, 액자, 머그컵 등의 각종 굿즈를 구입할 수 있다거나 하면 기분좋게 구입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정말 랜덤 포카, 랜덤 포스터,구입하는 앨범 갯수에 따른 응모권 같은 상술 좀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좋아하는 가수를 위해 돈을 쓰더라도 보다 가치있게 쓰고 싶거든요.
악덕 상술 말고 좋은 상품을 기획하시길 바래봅니다.